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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도시로 거듭난다...'안전도시 5개년계획' 발표
7일 오후, 서소문청사에서 '안전도시 서울플랜 선포 및 안전보안관 발대식' 개최

  • 최초노출 2018.11.07 21.09 | 최종수정 2018-12-06 오후 4:33:09

 7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서울시안전보안관' 발대식에 참석한 각 구청 보안관 대표. 이옥연, 박성옥, 백경순, 한영선 기자.

 

 안전무시, 이제 그만!

 우리가, 앞장선다!

 안전한, 서울시!


서울시(시장 박원순)7일 오후,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관에서 안전도시 서울플랜 선포식 및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시민단체를 통한 안전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날 모인 안전보안관 1170명은 올해 6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하던 우리동네안전감시단의 후신이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서 일상화된 '안전무시 7대관행'을 위주로 순찰과 신고활동을 전개한다

 

이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신원철 서울시 의회 의장, 류회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 임현진 서울시 안전기획의원(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5개년 기본계획으로 안전도시 서울플랜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4대 분야 70개 과제에 총 11조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의 시설물 관리 위주에서 지진·폭염 등 새로운 안전위협 선제 대응하기 위한 4차 산업기술도 도입한다. 안전 노후인프라에 대해서는 선제적 유지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초미세먼지는 2018/감축을 목표로 한다. 민간 건축물 안전 전담조직도 구성된다.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보안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서울이 안전지수 5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보안관들의 노력에 기인한다고 말하고, “1퍼센트의 안전을 지키면 100퍼센트의 안전을 지키게 된다는 각오로 일해 달라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안전보안관 발대식에서 박원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옥연, 박성옥, 한영선 기자.


사실 이번 서울시 안전보안관은 올해 6월 말에 구.안전감시단이 임무종료 후 무려 5개월 간의 활동 공백이 있은 후 전국시도 가운데서도 가장 늦은 출범이지만, 훈련된 우수한 안전리더들을 대거 보유한 서울시인지라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이들의 활동은 광의적으론 봉사활동 범주이지만, 서울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월 3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함으로써 봉사활동으로 차원으로만 여기지 않는다. 당연 봉사활동 점수로 카운팅되지도 않는다. 즉, 수당을 받는만큼 '순찰 및 신고' 를 이행하고 실적을 달성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일부 참여자는 단순 봉사활동으로 여겨 슬슬하겠다는 인식도 있으나, 이는 '서울시 행정지도'와 '개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소위 일부의 '반찬값 번다'는 식의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지 말고, 시민생명을 지킨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일해달라는 서울시민의 간절한 요청이 담겨있음을 통찰하고 인식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제1기 서울시 안전보안관 대표로 선출된 이철기 중랑구 단장(전국시민기자회 논설위원)은"시민안전감시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를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랜 안전감시봉사활동 경험을 살려 '안전서울'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전무시 7대관행은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선현장 안전수칙 미준수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흡연 등)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논설실 김영배 논설위원장 겸 상임고문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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