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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여는 詩]=꽃을 피우는 삶 이란..
나무는 심어진 자리에서 꽃을 피웁니다

  • 최초노출 2019.01.08 10.07 | 최종수정 2019-01-08 오전 11:34:06


자료사진=홍매화
 
나무는
심어진 자리에 대해 불평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심어졌던 그자리에서
뿌리 깊숙이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온몸에 따뜻한 햇볕을 받아 들이며
줄기를 키우기 위해 힘씁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에
온전히 집중합니다

꽃을 피우는 삶이란
모든일에 감사하며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꽃을 피운다는 것은
어려움을 참고 견더 낸다는 것입니다

만약  꽃을 피울수 없다면
더 큰 꽃을 피우기 위해 땅속 깊이 뿌리 내립니다

살다가 보면 아무리 애를써도
꽃을 피우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내가 준비 부족했던지
환경과 여건이 나와 인연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 치거나
연속으로 내리쬐는 강렬한 햇볕 때문에
꽃을 피울 수 없는 환경이라면

조급해 하지 말고
다음에 피울 꽃이 더욱 탐스럽고 아름답도록
준비하는 마음을 가시세요

나무는 심어진 자리에서 꽃을 피웁니다
절대로 자리를 원망하지 않는답니다

당신은 자신의 자리를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자리에서 예쁜 꽃 피우는 사람되세요
     
나무는 자리를 옮길때마다 꽃피고 열매 맺는
시기가 늦어지고 살아 남기는 더욱 힘듭니다

편집국 이금선 법무부장 기자 lg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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