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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자를 찾아서] 다친 몸으로도 봉사활동... 대구 동화사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 봉사자 박계훈(64) 씨
지난달 28일, 다친 다리로 무료급식소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으로 주위에 감동 주다
- 최초노출 2019.12.22 13.18
지난달 28일, 추운 날임에도 다친 몸으로 대구 동화사 무료급식소인 '자비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계훈(64) 씨(사진 한가운데 서 있는 사람). 신승정 기자.
지난달 말 경 분지지형인 대구도 무척 추운 시즌이었다. 그런데도 이런 추위를 녹여내는 곳이 있었다.
남산동 소재 ‘자비의집’ 무료급식소다. 이곳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불교 고찰 ‘동화사(桐華寺)’에서 운영한다. 서울 종로의 탑골 ·종묘, 서울역, 청량리 등의 무료급식소가 널리 알려졌다고 하나 이곳도 오래 전부터 언론의 조명을 받은 곳이다. 찾는 이가 많을 시는 무려 100미터의 장사진을 이루기도 한다.
이곳은 일상에서 삶이 어려운 어르신께 급식을 배식해 허기진 한 끼 식사를 제공한 정성이 남다르다. 지난달 28일은 추운 날씨라서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해오고 있는 대구시민 찾아가는 봉사자의 온정이 돋보였다.
이곳에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박계훈(64) 씨다. 그는 이곳에서 묵묵한 노력 봉사를 몇 년 째 솔선수범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을 다쳐 걸음 걷기가 불편한 몸이지만, 이날도 급식 봉사에 일손을 보태고 있었다. 몸으로 실천하는 현장봉사자의 모범자세가 아닐 수 없다.
봉사활동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 헌금이나 헌물도 있지만 직접 몸으로 노력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따뜻한 사랑의 모습과 감동을 보여 준다.
지금은 연말연시다.
요즘은 불경기라 온정도 메말라 간다는 보도가 있다. 서울 성동구 안전모니터봉사단(단장 이일호)이 시민 안전 활동에 여념이 없는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기도 한 복지원을 찾아가 봉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처럼 정성과 행동으로 봉사하는 이의 훈훈한 소식이 보다 많이 들리는 연말연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지방국(대/경) 신승정 지역본부장ㅣ ssj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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