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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방심 운전! 졸음 운전!' 적신호...나태하고 해이해지는 계절병 극복 요망된다
서울 흑석동, 지난 7일과 8일, 연속 교통사고 발생으로 경고신호

  • 최초노출 2019.03.09 13.05 | 최종수정 2019-03-09 오후 1:06:00


졸음인가 방심인가 봄기운인가? 재개발 공사에 휩싸인 서울 흑석동엔 연이틀 교통사고 나 주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경, 중대부중 정문 앞 도로에서 10톤 트럭이 공사용 철골자재를 잔득 싣고 내려오다가 하중에 못이긴 브레이크가 파열됐다. 

이 고장으로 트럭이 마을버스와 추돌후-또다른 트럭 2대와 연쇄 추돌했다. 때마침 이때 중앙선 넘어온 맞은편 마을버스와-또 추돌하고-뒤따르던 승용차 한 대와 재추돌 했다. 언덕배기 좁은 골목길에서 무려 5중 추돌. 당시 마을버스 안에는 8명 정도 승객이 있었으나 무사. 이곳은 경사길이라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부근인 8일 오후엔 그 부근인 중대 후문쪽에서 또 다시 마을버스와 승용차 추돌 발생했다. 이곳은 내리막 경사길이라 평소 위험도가 높아 관계 관청에 속도제한 요청 신고를 수차례나 한 곳인데도 마이동풍 행정이 방치한 결과다.

강산에 아름다운 봄이 오니 모두가 즐겁지다지만 안전리더는 꼭 즐겁지만은 않다. 이런 방심 운전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부의한 사고는 얼마든지 막을수가 있었다는 데서 더 큰 고통이 따른다.

취재부 이옥연 취재기자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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