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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개화동 목공소에 화재 발생.. 2시간 40분만에 완전 진화
9일 오전 8시 10분경, 325-14에서 발화, 인근 테니스장 사용자 승용차 다수 주차로 현장 진입 애로
- 최초노출 2019.03.09 18.26 | 최종수정 2019-03-09 오후 6:28:33
9일 오전 8시 10분 경, 서울 강서구 개화동 325-14번지 목공소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이근철 기자.
9일 오전 8시 10분 경 서울 강서구 개화동 소재 창고(단층 컨테이너형 목공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4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서울 강서소방서 각 지대는 물론 마포대, 목동대까지도 함께 화재 현장에 출동해 합동진압에 나섰다.
화재진압에 동원된 인력은 소방대원 148명, 의소대 7명에, 지휘차 펌프차 탱크차 화학 구조 구급용 등 기타동원장비는 47대다.
이날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해서 보니 불이 난 곳은 창고 3곳으로서 다 원인 미상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히고, 잔불 진화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번 화재 진압에 있어서 신속한 대응은 물론 화재 발화 주변(S-OIL 저장 장소 등 지온보육원, 테니스 코드장, 주위 사업장)에 있던 위험시설 보호 조치도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소방인력과 장비의 현장 진입에는 애로가 있었다. 진입로에 강서구립 테니스장이 있어 아침에 운동나온 여러 사람의 승용차 주차로 인해 지장이 됐다.
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김승환 남성부대장을 비롯해 의소대 담당 김기수 주임 김승환 박영성 김인순 김은미 송안규 최영란 이근철(기자 본인) 대원이 현장에서 보조했다.
취재부 이근철 취재기자ㅣ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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