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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산불!산불!..부산 기장군 남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도 진화..민관군 삼위일체 완벽했다
부산소방본부, 잔불정리 후 재발화 가능성 높아 소방차량 2대 및 소방 일부인력 야간 점검 계속

  • 최초노출 2019.04.06 07.16 | 최종수정 2019-04-06 오후 4:49:32

  부산 기장 장안 남대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차와 진화인력이 방화선을 구축하고있다. (사진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글 이경애 기자. 


부산화재, 닷새째 건조 특보 속 7일께 비 소식대응 1단계 계속 발령 중 18시경 해제 예정

부산 산불로 영남지역 소방전력이 긴장하고 있는 동안 강원도 산불이 더해져 국민들의 우려가 컸다. 오늘로 부산 산불은 5일째다. 6일 현재 이미 완진돼 마무리 하는 현장에는 국민 기원 담긴 119에 대한 감사 메세지가 있다.

 

이번 산불이 강풍과 험난한 산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인명피해 없이 비교적 빠른진화가 이루어진것은 소방주도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소방통신망을 활용, 넓은 산에서 지상·공중 유기적인 작전체계로 소방헬기가 목표물의 정확한 화점에 물을 투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진화요원들의 배식을 위해 힘쓰고있는 적십자 기장군지회와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 (산불진화현장에서 이경애 기자)

부산 산불진화에는 기장소방서 소방대윈공무원산불진화요원, 53사단 국군장병 등 3천여 명이 동원됐다후방지원에는 부산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대한적십자사 봉사자기장군자원봉사센타 정덕숙 센타장님과 자원봉사자들다솜애드 등이 산불진화요원들 식사 간식 등을 챙기며 줄곧함 께했다.

 

장안사 주차장에 마련된 산불진화 현장지휘본부에서 진두지휘중인 부산소방재난본부 우재봉 본부장 (산불진화 현장에서 이경애 기자)

앞서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세번째로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도 이날 오후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세번째 발화로 남대산 일대 임야 1.5ha가 탄 것으로 추산했다. 진화작업에는 헬기 7, 차량 19, 인력 3천명 이상이 투입됐다.

이번 세 번째 발화로 기장군 사등마을 주민 22명이 추가 대피했다농막 2채가 소실됐고인근에 주차된 버스 40대여 대도 이동조치 됐고 추가 임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발표했다.


부산에는 이달 1일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사흘 뒤인 4일 건조경보로 격상됐다닷새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해 언제든 다시 발화할 가능성이 있다. 7일 1020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있으나, 비가 올 때까지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소방재난본부는 주의를 늦추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부산에서 발생한 2건의 산불 진화가 마무리 되었지만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산 소방 관계자는 "재발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야간 잔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부산 설명했다.


이날 남대산 산불진화현장에는 해운대구 윤준호 국회의원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및 의원 최택용 기장군지역위원장 및 이현만 전 기장군의원 및 부산시 기초의원 들의 격려방문이 이어졌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세 번째로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도 이날 오후 진화가 완료됐다.




대한적십자 회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가 쉴 틈임이 없었다. 이경애 기자.
 
지난 4일 간 계속된 산불에 후방 현장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의용소방대원들을 산불발화지를 직접다녀온 우재봉 본부장이 직접찿아 격려했다.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 119구조대(대장 정성고김영진 소방관은 의용소방대에서는 후방 지원이 남달리 컸다고 치하했다. 의소대원은  남은 물품을 기장군 자원봉사센타 정덕숙 센타장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타에 기부했다.

부산 화재도 무려 축구장 28개를 태운 거화다. 앞서 축구장 730개를 태웠다는 고성·속초 산불 진화에 소방·시민·정부 모두의 대응이 적합해 하룻만에 진화시킨 바 있다. 이는 '1주일산불'로 세계를 놀라게한 미국을 무색하게 해 모처럼 국민을 안심시켰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이번 부산 산불진화도 이에 못지 않는 적절대응과 소방당국의 수고가 있었다는 지역민의 평가가 있다.

 

취재 이경애 영남본부장 lke2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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