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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살아 있다!.서울 인근 경기 분당에도 산불 발생
8일 오후, 분당 서울대병원 뒤편 불곡산에서 발생..소방당국 진화 중, 확산방지 가능 예상
- 최초노출 2019.04.08 18.16 | 최종수정 2019-04-08 오후 6:16:50
8일 오후 13:07분경.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 뒤편 불곡산에 산불이 나 분당소방서 소방차가 출동해 확산 방지 대비를 하고 있다. 경기 분당=김동규 기자.
8일 오후 13:07분경.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 뒤편 불곡산에서 산불 징후로 보이는 미세한 연기가 보였다. 주민이자 기자인 김동규(69)는 옥상으로 급히 올라가 확인했다.
육안에도 빨간 불빛이 보여
즉시 119에 신고했다.
소방청 상황실에 신고를 접수시킨 후
50여 분 이상
지나서야 헬기가 현장에 나났다.
김 기자에 의하면 출동초기 분당소방서 소방차는 현장과
200미터 이상 이격돼 직접 화재 진압은 못하고 야산 경계선에서 확산 대비만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소방당국에 의하면 분당소방서는 '헬기와 살수차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아직 불이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면서, 진화작업이 별다른 문제없이 이뤄지고 있어 큰불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아직 불이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면서, 진화작업이 별다른 문제없이 이뤄지고 있어 큰불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취재부 김동규 논설위원 겸 국방팀장ㅣ kdk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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