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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음식점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 10분만에 진압됐다
29일 저녁 8시56분경, 등촌동 음식점 화재, 82세 여성 이대서울 병원 이송 가료 중

  • 최초노출 2019.10.01 00.40 | 최종수정 2019-10-01 오후 3:08:31

지난달 29일 저녁 8시 56분경 서울 강서구 한 음식점에 불꽃이 발화되어  붉은꽃이 타오르고 있다(사진=강서소방서 제공.) 이근철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음식점에서 지난 29일 저녁 8시56분경 불이 나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홍모씨(82여)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이대서울병원으로 옮겨지고 인근 주민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화재는 강서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 도착 5분만에 건물 밀집지역이라 불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소방인력과 의소대 인력을 총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해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기위해 현장에 투입 했다.

이날 화재는 건물 전체가 불에 타고 천정이 내려앉고 건물 벽면이 무너졌다. 1층 음식점은 정기휴일로 영업을 하지 않아서 식당 내부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인력 156명(소방 94, 의용소방대 30, 구청 관계자 2, 경찰 25, 한전관계자 2, 도시가스 2, 이대서울병원 1명)과 출동 장비 차량 40여대가 동원됐다.

불은 약1시간 10분만에 꺼졌지만 음식점 내부에 있는 집기류 및 물품들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약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김두일 강서소방서은 현장 지휘를 하며 현장을 살펴보고 "휴일에도 빠르게 현장에 도착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강서소방서 관계자가 이날 등촌동 음식점 화재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글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사회1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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