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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코로나19 환자 이송' 대구·경북에 119구급차 30대 추가 지원
지난 4일 소방령 2호발령 119구급차 30대 추가 지원, 타지역 구급차 총 147대 투입 했다.
- 최초노출 2020.03.05 00.09 | 최종수정 2020-03-05 오전 12:23:22
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대구 스타디움 앞에서 코로나19 출동 준비를 하는 구급차의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이근철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코로나 중대본의 코로나19환자 이송업무 지원요청에 따라 지난 3일 오후 3시부로 구급대 동원령 2호를 추가 발령하여 지난 4일 새벽 구급차 30대가 대구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앞선 3차례의 동원령에 이어 4번째 발령으로 전국 119구급차 1,586대(예비차 106대 포함)의 9.3%인 147대를 지원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 △대전 △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소속의 구급차 30대가 오전 9시까지 자원대기소가 마련된 대구 두류정수장(달서구)에 집결할 계획이다.
집결한 뒤에 구급대원들은 구급차를 정밀 소독하고 보호장비를 지급받은 뒤 곧바로 임무에 투입된다.
소방청은 현재 전국의 119구급차로 지난 3일까지 ▲확진환자 1,687명 ▲의심환자 4,183명 ▲병원 전원(轉院) 32명 등 총 5,949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원령 2호 발령으로 대구·경북 지역 구급차가 증강되어 동원령 1호단계이던 지난 2일에는 234명 △대구 194명 △경북40명을 이송했으나 지난 3일에는 265명이 증가한 499명 △대구425 △경북 74명을 생활 치료시설 등으로 이송했다.
코로나19 출동를 위해 119구급차 정밀 소독을 마친후 출동 대기중인 구급차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ㅣ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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