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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인의 염원을 담은 기억상자 15년만에 문 열고 나오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 최초노출 2020.03.18 00.38 | 최종수정 2020-03-18 오전 12:52:45

소방청 로그 (소방청 캡쳐) 이근철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오는 4월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소방공무원의 염원을 담은 기억상사를 개봉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정부세종2청사 6층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억상자(타임캡슐)에는 '전국 소방이 하나되는 소방'이라는 주제로 소방방재청장(당시 소방방재청), 시·도본부장과 의용소방대장이 대표명의로 쓴 다짐문 19점의 서예작품이 담겨있다.
이 다짐문은 제44주년 소방의 날 2006년 11월 9일을 기념해서 2006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릴레이 봉송 119대장정' 행사와 함께 기억상자에 담은 것이다. 당시 소방차량 1대로 119시간 동안 1,119㎞를 순회하며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모은 메세지는 소방의 날 기념식장인 서울 올림픽홀에 도착을 알린뒤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고 15년간 간직해 왔다.
기억상자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소방이 되겠다는 의미로 소방의 상징인 새매가 지구 위에 앉아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으로 만들었으며 기둥은 관창모양으로, 새매 머리까지의 높이는 119를 상징하는 119㎝다.
전시회 후 기억상자와 다짐문은 향후 설립예정인 소방역사박물관에 영구 보전할 계획이며 국가직화 시행을 기념해 새로운 기억상자를 제작해 국가직화 추진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록물과 물품을 보관 할 계획 이라고 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오는 4월 1일 국가직 신분을 기념하기 위해 기억상자 메세지를 국민께도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감염 예방을 위해 소방청 자체 행사로 축소하여 작은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래소방 비전 선포 기억상자(타임캡슐) 2006년 11월 9일(사진=소방청 캡쳐).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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