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목지킴이 활동사진=사진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산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주말 동안 운악산, 명성산, 청성산 등산로 입구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및 산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사고 다발 등산로 입구 등 유동 순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등이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준수하여 활동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 수칙으로는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입산 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금지 등이다.

한경복 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등산 시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혁 논설국장 지역본부장ㅣ jinhyuk20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