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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외상환자 응급처치 교육도 소방서에서 배워요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분야 44개로 확대 실시 한다.

  • 최초노출 2021.01.12 23.26 | 최종수정 2021-01-12 오후 11:49:08

지난해 1월 김포공항 롯데몰CF층 내에서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수호천사가 내 가족과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주민대상으로 심페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골절, 화상 등 일상에서 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응급처치 교육을 44개 분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44개 교육영역 △심폐소생술 1 △내과적 응급 23 : 중독, 뇌졸증, 온열 ·한랭 질환 등 △외과적 손상 20 : 상처, 출혈, 골절, 화상 등 이다.
이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응급처치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인원 2019년 누계 211만 9천984명 이다.
최근 3년간 119구급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출동은 2017년 264만 9천735건에서 2019년 292만 9천994건으로 10.3%(28만259건) 증가했고, 외과적 손상 출동은 2017년에 33만586건에서 2019년 42만501건으로 27.2%(8만9천915건) 증가했다.
특히 외과적 손상이 비외과적 손상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는데 이 중 약 86%는 상처(절단 등)와 화상으로 인한 출동이었다. 이에 대한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같은 체험형 실습장비를 개발해 상반기내로 보급하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노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심 · 뇌혈관질환에 대해서는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영상물 등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져 구급대 도착 전 2차 감염과 손상으로 인한 악화를 방지해 환자의 회복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코로나19 방역을 비대면 또는 1:1 등 소규모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하며 소수 인원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연령과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응급처치 44개 교육영역 자료=소방청 제공.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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