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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기증와 기부자에게 감사패 증정
고 하동호. 김윤식 교수 유족에게 수여

  • 최초노출 2019.03.27 00.15 | 최종수정 2019-03-27 오전 12:15:34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사무소 제4회의실에서 국립한국문학관에 고(故) 하동호 교수의 소장자료를 기증한 유족(아들 하태석 씨)과 고 김윤식 교수의 유산을 기부한 유족(부인 가정혜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고 하동호 교수는 공주대 교수를 지낸 우리나라 서지학의 권위자이며 국내의 대표적인 문학자료 소장가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8월 10일, 아들 하태석 씨는 고 하동호 교수가 평생을 바쳐 수집한 문학 관련 자료 약 4만여 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증했다. 이번 감사패는 아들 하태석 씨를 대신해 고인의 부인인 조옥선 여사가 받았다.

  고 김윤식 교수는 서울대 교수를 지낸 국문학 연구의 권위자이자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 김윤식 교수의 부인인 가정혜 여사는 지난 3월 15일, 김윤식 교수가 남긴 유산 30억 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부했다. 아울러 고 김윤식 교수가 생전에 수집했던 자료들도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종환 장관은 “고 하동호 교수님의 자료와 고 김윤식 교수님의 기금은 국립한국문학관의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 자산들은 한국문학 유산을 계승하고 한국문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이 2022년에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국 박주영 취재기자 selimmc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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