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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 ‘3.1운동 100년 그리고 세계평화’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4.1~2일까지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프랑스 오를레앙대 잔다르크 연구소 '올리비에 부지' 등 국제 석학 대거 참

  • 최초노출 2019.03.27 21.44 | 최종수정 2019-03-27 오후 10:06:03


천안시청 전경 (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100년 그리고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관계자가 밝혔다.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가 주최하고 천안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총 5가지의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3.1운동을 재조명하고 향후 100년을 논의한다.


특히 아우내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천안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나라와 외국의 독립운동에 대한 재평가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향후 100년을 나아갈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 첫날인 4월 1일 오전에는 제1주제 ‘유관순-불꽃같은 삶’을 다룬다.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3.1운동과 세계평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에 대한 총 4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유정신과 여성 그리고 세계’라는 제2주제가 발표된다. 이명학(李明學) 중국 청도대학 교수의 ‘3.1운동과 한∙중 항일문학’ 기조강연에 이어 올리비에 부지(Olivier Bouzy) 프랑스 오를레앙대학교의 잔 다르크 연구소 부소장 등 총 4명의 국내외 석학의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인 4월 2일 오전에 진행될 제3주제는 ‘3.1운동과 천안 만세시위운동의 역사적 의의’로, 이정은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의 ‘명천만세시위운동과 동풍신’등 4명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4주제 ‘민족의식의 계승과 향후 100년’이 다뤄져 조한필 천안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의 ‘유관순, 어떻게 발굴됐나’를 비롯해 3명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5주제는 ‘유관순 열사와 천안시 독립운동가에 대한 향후 발전방안’으로 박종선 유관순연구소장 좌장을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탄생한 고장이자 아우내독립만세운동 등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순국 애국청년 남북합동 추모사업’을 제안하고, 미국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뉴욕한인회 3.1운동 기념의 날’행사를 지원·참여하는 등 관련 사업을 국내외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취재부 윤철환 취재부장 chongwo09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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