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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명품 행사 '제20회 허준축제' 성료... '모범구민 9人 선정 시상'
지난 11일 부터 13일까지, 관내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 연 인원 10만 추정 인파 넘쳐

  • 최초노출 2019.10.16 02.03 | 최종수정 2019-10-16 오전 10:09:03

지난 11일 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서울 강서구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허준축제'에서 강서구민상 수상자 9人과 강서 노현송 구청장(왼쪽6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에서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 이란 주제로 지난 11일 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 허준 테마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제20회 허준축제'가 많은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종료됐다.

구는 이 행사에서 모범구민상을 선발 시상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타의 모범으로 삼고자 매해 이 행사를 통해 구민상은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총 9명으로 ▲대상의 영예는 양승춘 개화산전투 전사자 추모사업회장(75)이 차지했다. 양승춘 회장은 6.25 무명용사 충혼위령비 건립 및 위령제 추모행사 개최, 개화산 생태복원운동 및 환경개선사업 등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강서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며 허준축제 등 문화산업 추진 및 저소득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개최 등이 타의 귀감이 되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신영숙(65)씨는 꾸준한 지역사회봉사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활동을, ▲이광현(62)씨는 방화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에 열의를 다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구민화합봉사 부문의 박경희(69)씨는 36년간 화곡본동에서 새마을부녀회 활동 및 독거어르신 봉사 등 폭넓은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이정하(61)씨는 옥상텃밭 가꾸기,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을 솔선수범한 점을 공로로 선정됐다. ▲환경보호 부문에는 15년간 지역 대청소, 방역봉사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한 김상열(53)씨, ▲공원지킴이 활동과 방역활등을 해온 배흥태(67)씨가 선정됐다. ▲문화체육발전 부문 수상자인 한상숙(64)씨는 강서꽃예술연합회 회장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프로그램 "DREAM JOB 페스티벌"에서 꽃꽂이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등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미풍양속 부문 수상자인 가양2동 윤윤임(53)씨는 15년간 적십자 봉사회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 봉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허준축제 3일간에 걸쳐 11일 첫째날은 허준박물관에서 세계의 약초 특별전, 꽃꽂이 전시회, 세계의 약초 특별전 개막식, 꽃꽂이 학술세미나가 열렸으며 주요 거점 일대에서 축제 사전 길놀이를 진행됐다.

12일 둘째날은 주무대에서 지역문화공연(자치회관, 재능기부, 관내학교 등), 약초찿기 레크레이션, 오페라 공연(놀부를 만난 허준), 개막식퍼포먼스(빛볼 공연), 김태우 거미, 인순이, 비글램, 부르스타,등이 허준콘서트로 참여 했다. 한편 허준박물관에서는 강서 예술 꿈나무 경연대회를 펼쳤다.

13일 셋째날은 주무대에서 지역문화공연(자치회관, 재능기부, 다문화 등), 전국허준축제 리허설, 지역문화공연(호서예전), 강서구민상 시상식, 박현빈, 울랄라세션, 우순실, 러스티등 유명 가수들이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로 제20회 를 맞이하여 주민들과 함께 뜨거운 축하의 무대를 펼쳤다.

이날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노래와 춤을 가수 못지않게 끼와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구민 참가자의 노래경연으로 마음껐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 △한방음식마당(관내 직능단체 등 참여, 한방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겸재정선미술관, 사회적 기업, 단체, 협회 등 체험 행사), △강서예술인마당(문화예술의 작품 전시 및 체험행사), △간식마당 푸드트럭(수제버거, 핫도그, 솜사탕 등), △어린이 전통놀이마당(대형 윳놀이, 안전 국궁,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 △스탬프 투어(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도장을 모두 완성 시 즉석 가족사진 증정) 핸드폰 속 사진 인화, △포토존(축제장 곳곳에 야간 경관 조명과 포토존 구성)된 곳에서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장소로 꾸며 놓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신 구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바탕으로 지금의 강서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서의 미래를 함께할 숨은 영웅을 적극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강서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대한한의사협회에서 후원 하였으며 강서문화원이 주관 하고 강서미라클-메디특구 협의회,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 강서구한의사회가 협찬했다.
지난 11일 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서울 강서구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허준축제' 식전 공연에서 빛볼공연 모습.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사회1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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