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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평] 김성제 교수의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김성제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대장편 수필집 출간으로 국민안전 차원 주목돼
- 최초노출 2021.03.13 15.49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우리 사회에는 이런 큰 명제가 있다.
20여 년 전 일본인 목숨 구하고 죽어 수호신 된 이수현 청년이 대표적으로 기억된다. 살신성인(殺身成仁) 이룬 빛나는 의인이다. 민간인과 소방관은 남을 위해 죽을 경우 모름지기 ‘살신성인’이라 부른다.
다만, 군·경이 전시에 전사하거나 죽는 것은 살신성인이라 칭하지 않는다. 나라 위한 당연한 임수행이기 때문이다.
오랜 소방지휘관 생활을 하고 있는 학구열 높은 간부가 최근 이 명제를 다시금 던져 화제다. 현직 소방관이자 대학 교수인 김성제(50·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박사다. 그는 경북도 포항출신으로 청구고와 경북대를 나와 인천대 및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무한 학구파다.
그가 최근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하는 제목의 수필집을 냈다.
이 글은 저자가 오랜 기간 현장 소방관 생활에서 알게 된 수 많은 사건과 교훈 요소들, 각종 최신 소방안전 지식과 조치 경험사례 등등이 생생하게 기록돼 있어 충실한 현장 증언이자 교훈 그 자체다. 지금까지 안전분야에서 이렇게 알차게 짜여진 수필집은 초출로 인식된다.
국내외 안전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윤명오 교수가 추천사를 썼다.
우선 첫 장에서 보인 ‘소방관의 기도’부터 주목을 끈다. 독자를 무겁고 진중하게 유도한다. 그리고 국민은 구하기 위해 산화한 수많은 소방관에 대한 경의와 진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게 된다.
▲1장에선 재난과의 전쟁일기 ▲2장은 사회안전 재난이야기 ▲3장은 재난예방과 안전복지 ▲4장은 안전주권과 민주사회 ▲5장은 현장에 남는 눈물이 기록돼 있다. 구구마다 절절하다. 그리고 필자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 수필집은 5장과 부록(인생고백)에 걸쳐 총334페이지에 이르는 대작이다. 출판사 ‘지우북스’가 펴냈다. 시중 서점에서 18000원에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설영미 국민안전진흥원 이사장은 “이런 귀한 책이 전국 각급 도서관이나 관공서에도 보급돼 많은 국민이 읽을수록 국민은 더욱 안전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주필실 김영배 주필 겸 상임고문ㅣ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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