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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국립검역소', 현미경 검역 대한민국 길목지킨다..26일, 국민참여단 현장진단 수렴
정원 165명 중 136명 주야 4교대 24시간 철야 상시근무, 3D 업종에도 사명감 무장, 국민 지켜낸다

  • 최초노출 2019.03.28 21.45 | 최종수정 2019-03-30 오전 6:38:54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김행수 부장기자.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국립검역소(아래 공항검역소)'에 해외 감염병 예방 현장진단 국민참여단으로 진단에 참여했다.


국내 모든 항구 및 공항의 출입국에는 C I Q (세관, 출입국관리, 검역)가 있어 절차를 거친다. 검역(Quarantine)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가 담당한다.


이 공항검역소에는 음압격리(50실)가 가능한 중앙검역 의료센타와 고위험 감염병(메르스등) 검사 진단,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시 환경 검체 검사시설이 있다.


검역(Quarantine)을 관장하는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는 출국 승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안내 홍보와 접종(황열, 콜레라)과 필요로 하는 출국인에게 증명서를 발급 업무도 하고 있다.


모든 입국자 중 오염지역 입국 및 경유자는 특별 검역대를 거치며 이중 감염병 의심자는 별도의 추가검사를 거친다. 정도와 상황에 따라 귀가 후 지자체 보건소 관리 또는 음압격리의 2차 조치가 이루어진다.


입국장의 검역대는 일반 검역대와 전자 검역대로 되어 있으며 비오염 지역 입국자는 발열감지(카메라)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아 절차에 따라 후 조치에 들어간다.

전자검색대 검색중 아부다비 입국 승객(11:35 아부다비, 16:55 두바이, 17:00 카타르 도하 입국자). 김행수 부장기자.


오염지역 입국자는 발열감시와 ‘건강상태질문서’ 전원에게 받는다. 특별검역 대상(메르스) 직항노선은 발열감지, 질문서, 개별체온측정을 전자검역대에서 검색한다


타깃검역(제3국 경유) 대상(현재 에볼라) 지역입국자도 오염지역과 동일하게 발열감시, 질문서, 개별체온측정을 전자검색대에서 실시한다.


전자검색대는 열감지카메라, 여권판독기, 스캐너등 일체형으로 행안부 주민등록 자동연계 시스템, 외교부와 연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자체 통보와 본인에게 sns 자동발송이 이루어진다.


2018년 기준 검역소의 주요 실적을 보면 일일평균 항공기 533편, 입국승객 99,266명, 오염지역방문객 19,053명이며 년간 항공기 194,391편, 입국승객 36,231,990명, 오염지역방문객 6,954,179명을 검역했다. 메르스 의심환자 186명 이송하고 접촉자 62명은 수동감시로 잠복기(14일) 동안 지자체에서 관리토록 했다.

기내 및  탑승자 가검물을 검사하며 공항내 보건위생을 위하여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도 관리한다.

                          생물테러 다중탐지키드 검사중. 김행수 부장기자.


생물테러 의심 발생시에는 3인1조 대응팀이 다중탐지키트(탄저, 천연두, 페스트등)검사와 환경검체 3중포장으로 실험실로 이동 정밀검사로 판정하며 생물테러 발생시는 국무총리 지휘하에 전담반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예방접종실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검역소로 황열(남미), 콜레라 접종과 이에 따른 증명서 21,983건을 발급했다. 출국승객에 해외감염병 예방안내 수칙등 홍보 캠패인도 진행한다.


검역소는 편제는 소장과 3과 1지소로 돼있다. 정원 165명 중 현재 136명이 주야 4교대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된다. 24시간 근무라면 3D 업종이라는 직종으로 인원 분석과 주야근무에 배려가 필요하다.


이후 이 국립검역소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활주로가 3개로 증설되는 데 맞춰 설비와 인원 증원계획이 세워져야 하겠다.

                           국민참여단 토론내용 발표. 김행수 부장기자.


대한민국 출입국 승객의 80%의 관문인 인천공항 감염병 파수꾼이 인천공항검역소다. 국민참여단 2개조(7x2)로 현장 실사해 퍼실리테이터 지도로 토론과 안을 도출했다. 다른 검역소 실사팀의 안과 함께 모아 결과를 모우면 대한민국 검역업무에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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