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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상품 밀수 단속 중인 해양경찰청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받다.
해양경찰, 지식재산권 보호 위해 '짝퉁은 꼼짝 마라' 밀수를 강력히 단속
- 최초노출 2019.12.02 01.44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루이비통사 메어 양 베이스(Mayank Vaid) 아시아·태평양 지식재산담당관 등 관계자 3명이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루이비통사가 자사 위조상품 밀수사범을 검거하는데 힘쓴 해양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10월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상품 밀수·유통·보관 사범 10명(3건)을 검거한 바 있다.
정품 시가 500억 원 상당의 위조상품 2만여 점을 압수하기도 했다.
메어 양 베이스 지식재산담당관은 “최근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품 범람으로 상품 가치가 손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라며 “해양경찰의 강력한 단속활동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국내·외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만큼 강력히 단속하겠다"라며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는 등 범죄행위를 근절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ㅣ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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