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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난대응 '2019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발표
과기부/통신부 등 5개 기관, 전라북도 등 3개 시도, 서귀포시 등 50개 기관이 우수등급 피선

  • 최초노출 2019.12.12 02.01 | 최종수정 2019-12-12 오전 11:02:22


산업통상자원부 경기평택발전본부에서 안전훈련 모습(출처;보도자료)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 협의회를 통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 20개 중앙부처와 177개 지자체(13개 시․도, 164개 시․군․구) 및 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705개 기관이 훈련을 실시했고, 평가대상인 242개 기관에 대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종합해서 선정했다.


평가 결과, 중앙부처 단위에서는 전력사고 대응훈련의 산업통상자원부, 시․도 단위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대응훈련의 인천광역시, 시․군․구 단위에서는 테러 대응 복합훈련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최우수 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실시한 안전훈련 모습(출처;보도자료)


산업부는 액화천연가스(LNG) 누출에 따른 폭발․화재로 인해 발전설비 비상 정지 등의 전력사고 상황에서 증강현실과 스마트 모바일 영상 관제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초기 긴급대응 및 적절한 사고 수습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인천시는 지진으로 가스배관이 파손되어 가스 누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과거 재난사례 분석, 신속한 유관기관 협업 체계 가동 및 역할 분담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한․아세안 정상 회의장인 벡스코에서 실전형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민간기업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관하는 안전체험 부스를 활용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중앙부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개 기관, 시․도에서는 전라북도 등 3개 기관, 시․군구에서는 서귀포시 등 50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 협의회 김찬우(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단장은 “각 기관이 실시한 훈련 유형별 대응역량이 대체로 우수해 우수기관 선정이 어려웠다.”면서 “기관의 훈련 수준은 해당 기관장의 관심도와 비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각 부문별 우수기관도 선정해 내년 1월에 시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관계 기관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민․관의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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