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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군 장병 흡연에 대하여 조사 결과 흡연율 40.7%,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모바일 금연지원 앱(군인·의경 금연길라잡이 모바일 앱) 4월 개통 예정

  • 최초노출 2020.02.24 00.56 | 최종수정 2020-02-24 오후 11:10:20


건군 70주년 기념식중에 사열 모습중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2019년 군 장병 흡연 실태’ 조사 결과 군 장병 전체 흡연율은 40.7%로, 2018년 41.0% 대비 0.3%p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총 4,004명(병사 3,001명, 간부 1,003명)의 군 장병을 대상 2019년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 동안 흡연 행태, 금연활동, 건강 상태, 흡연 관련 부대 생활, 부대 내 금연 활동 의견 등 조사했다.


장병들이 생활관으로 질서있게 이동하고 있다.



군별 흡연율은 해병대 52.0%, 육군 43.8%, 해군 39.4%, 공군 25.8%으로, 육군과 해군은 2018년 대비 각각 0.6% p, 1.5% p 증가했고 해병대와 공군은 2018년 대비 각각 1.9% p, 3.5% p 감소하였다.


공군의 흡연율이 타 군 대비 상대적으로 대폭 감소는 전체 응답자에게 부대 간부의 금연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공군 간부의 금연 관심도가 47.7%로 타 군 대비 높아 간부의 관심도가 흡연율 감소에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병사와 간부를 구분하여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병사는 41.6%로 2018년(42.2%) 대비 0.6% p 감소했고 간부는 37.9%로 2018년(37.5%) 대비 0.4% p 증가했다.


흡연자 중 87.8%가 군 입대 전에 흡연을 시작했고, 입대 후 흡연을 시작했다는 응답은 9.5%에 불과했다.


행사중에 장병들이 모습


군 장병 흡연율은 동 조사가 시작된 2009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금연상담 및 교육, 금연치료,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지원 결과이다.


국방부는 국가 금연정책으로 면세담배 폐지, 부대 내 담배 광고 금지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지난해부터 부대에서 일과 시간 후 휴게 시간(평일 18:00 ~ 22:00, 공휴일 09:00 ~ 18:00)에 핸드폰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


올해는 핸드폰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이동통신(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하여 금연상담전화와 연계하여 질 높은 금연상담을 제공한다.


금연에 관심 있는 장병들은 누구나 모바일 앱에 접속 금연 일기, 전문 금연상담사와의 전화 및 채팅상담, 금연 정보(웹툰, 카드 뉴스, 교육 영상 등) 등 군인들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바일 앱은 2월 말 개발을 완료하여, 3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초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군 장병을 위한 합리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활용하여, 현재 40.7%인 군 흡연율을 더욱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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