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공공/정부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광역철도 노후시설 집중 개량 착수했다.
수도권 7개 노선의 전기 설비 등의 개량을 2022년까지 신속하게 완료

  • 최초노출 2020.04.03 01.26


분당선 전기시설 개량및 운행 열차 조정계획(출처;보도자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분당선을 비롯한 수도권 광역철도 7개 노선(분당선, 일산선, 과천선, 안산선, 경인선, 경부선, 경원선)의 노후 전기 설비 등을 2022년 말까지 집중 개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 시설물 노후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열차 운행 밀도가 높아 운행 안전의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용연수를 고려해 전차선로, 배전설비 등을 교체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필요한 개량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한다는 취지이다.

철도시설의 대규모 개량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작업시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경우 개량이 지연되는 등의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적기에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사고‧장애가 증가하여 국민 안전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필요한 작업시간과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조속하게 개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선은 선로연장이 길고 지하구간의 특성상 먼지, 누습 등으로 운영환경이 열악하여 개량 대상이 많고 시급함에도 현재 열차 운행시간 유지 시 개량에 5.7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량을 앞당기는 것이 중요한 상황으로, 2022년까지 개량을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여 필요한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열차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분당선은 오는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포함)의 비교적 이용률이 낮은 심야 시간대 3개 열차시간이 조정된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집중 개량은 앞으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이에 따른 분당선 열차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열차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홍보와 안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