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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에서는 빈 상가를 청년, 지역주민 등을 위해 무상 제공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빈 상가를 무상임대하는 공익 활용사업을 확대 추진
- 최초노출 2020.04.03 01.33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 이하 예보)는 매각되지 않고 남아있던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빈 상가 4개 호를 지난해 청년창업가 오피스와 지역주민 배움터 등으로 무상 제공했다.
무상 활용 후 빈 상가에 사람들이 드나들자 생기가 돌면서 건물 내 다른 공실상 가까지 전부 매각할 수 있었다.
회수자금 86억 원은 파산 저축은행 피해 예금자 구제 재원으로 사용했다.
황학동 공실상가 3개청년그룹 입주후 모습(출처;보도자료)
현재 매각된 황학동 상가에는 이미 음식점, 커피숍 등이 영업 중이다.
임대계약이 완료되어 4월 중 의류 판매점 등 11개 상가 모두 입점할 예정이다.
예보에서는 “공실상 가 공익 활용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함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임대료 납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서울, 대전 등 4개 지역의 공실 상가 10여 개를 추가로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보의 공익 활용사업이 이타자리(利他自利)의 좋은 사례가 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자세한 자료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http://www.kd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ㅣ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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