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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안전 관리 인증원, QR코드 출입인증 23일부터 도입 시행
교육생 등 외부 출입자의 정확한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 명부(KI-Pass) 선제적 도입 실시

  • 최초노출 2020.06.29 00.13 | 최종수정 2020-06-29 오전 10:53:28


조 원장이 QR코드를 생성, 전자출입명부에 출입현황을 남기는 절차(출처;보도자료)
한국 식품안전 관리 인증원(원장 조기온, 이하 HACCP인 증원)은 최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출입 명부(KI-Pass), QR코드 출입인증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출입 명부(KI-Pass)는 집단감염 위험 시설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등 8종의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의무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HACCP인 증원은 정부에서 정한 고위험 시설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교육 수강, 기술상담, 회의 참석 등의 목적으로 연간 1만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기관의 특성상 출입자의 정확한 정보 확인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청사 로비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출처;보도자료)

이번에 도입한 전자출입 명부는 출입자가 성명,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 활용에 동의하는 경우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게 되며, 이를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청사에 출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시설 이용정보(시설 면, 방문 시간 등)와 개인 정보(성명, 전화번호 등)는 암호화하여 분리‧관리하고, 수집된 정보는 필요한 경우에만 방역 당국에 제공되며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HACCP인 증원은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로 사전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 및 출입자 등의 체온을 상시 확인하고 있다.


청사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로 출입자의 체온을 모니터링중이다(출처;보도자료)

열화상 카메라는 30명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이 중 체온 37.5℃ 이상의 출입자가 확인되면 경고성 알람이 울린다.

이러한 과정은 모니터링 및 녹화가 가능하며, 별도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조 원장은 “방문자 명부 수기 작성에 따른 불편함 및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하였다"며 “HACCP 인증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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