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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촌뉴딜로 완성한 백가지 맛, 백가지 즐거움
경기 화성시 백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 최초노출 2022.01.20 19.44


백미항 어촌 뉴딜사업 계획(출처;보도자료)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기도 지역 첫 결실인 화성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지난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이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해 어촌 필수생활 기반시설(SOC)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백미항은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2018년까지만 해도 매년 10만 명 정도가 다녀가는 인기 높은 어촌체험마을이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체험프로그램도 갯벌에서 조개 캐기를 비롯한 단순한 프로그램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체험객 수는 2017년년 97천명 → 2018년 106천명 → 2019년 77천명 → 2020년 46천명 → 2021년 29천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백미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맛과 체험이 있는 새로운 백미리를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기획했다. 

우선 ‘백가지 맛, 백가지 즐거움, 백미리’라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활용한 젤라또, 바지락 크림샤를로트 등 특화 음식을 개발하였다. 

또한, 백미리를 찾는 사람들이 바다와 일몰을 감상하며 잠들 수 있고, 바지락, 새꼬막, 미역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계절 3첩 아침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노후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여 ‘B&B하우스’를 만들었다. 

이와 동시에 방문객들이 더 편안하게 ‘B&B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도 실시하였다.

마을 주변 환경도 대폭 정비하였다. 

수산물 판매장과 주차장, 휴식공간이 뒤섞여 혼잡했던 배후 부지는 주민공동이용 시설 및 여가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마을 외곽의 유휴 부지에 ‘백미 힐링마당’을 조성하여 단순 갯벌체험에서 벗어나 캠핑, 머드·염전체험 등 다양한 자연생태 휴양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백미리 마을은 어업, 가공, 유통, 관광 등이 접목된 융·복합 6차산업을 선도하는 어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최근 마지막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50개소를 발표하여 총 300개소의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신규 인구 유입, 어촌 생활서비스 지원을 강화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소멸 등 어촌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백미리가 다시 관광객이 많아지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스트 어촌뉴딜 사업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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