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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영월. 보은. 고성에서 시범적 운영 안전성 실험에
기술 개발 지원과 업계 연구기관에 개방한다

  • 최초노출 2019.10.02 00.56 | 최종수정 2019-10-02 오전 10:57:56


보은 드론시범 운영장 시설(출처;보도자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드론 제작・활용기술의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강원 영월, 충북 보은, 경남 고성 3개소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 운영계획은 2019년 9월 30일~2020년 4월 30일 7개월간 시범운영하고 2020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제기의 비행성능, 안전성 등 다양한 시험‧검증이 필요하나 그간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은 없었다.
국토부는 2017년 기획연구를 통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2018년 영월‧보은‧고성 3개소 착공, 2019년 인천‧화성 2개소 설계용역 등 권역별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9월 영월 등 3개소에 이착륙장, 비행통제센터, 정비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드론 제작 업체 등은 전문 장비를 지원받아 비행시험, 안전성 실험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비행시험장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드론 업계, 연구기관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고, 업체의 기술 개발이 편리하도록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지원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드론 시범 운영장 시설(출처;보도자료)


시설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대학교 등에서는 운영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홈페이지(www.kiast.or.kr) ‘비행공역 예약사이트 메인화면-드론 안전-공역 예약을 통해 시험 일자, 기체, 조종자, 비행경로 등의 정보 확인을 위해 ① 비행계획서, ② 제원표, ③ 성능검사 표를 제출로 신청이 가능하다.

운영센터 내 설치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변 지형을 확인하여 실제 비행 시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실시하며 레이더 등을 통해 수집된 시험 결과의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고 정지 추력 시험 등 지상 시험시설을 통해 기체가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차후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비행시험 절차 등 운영 매뉴얼을 수정‧보완하고 2020년 5월 '드론 법' 시행에 맞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첨단 항공과 오원만 과장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운영을 통해 드론 제작 업체 등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성능 검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드론 분야 기술 개발 및 활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항공 안전 기술원,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실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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