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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 가는 행복 강서' 구현한다
7일, 국제청소년센터 행사장에서 '2020년 협치의제 최종 우선순위' 주민참여로 결정

  • 최초노출 2019.06.12 23.05 | 최종수정 2019-06-15 오전 10:06:10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주민협치 통통한마당 행사장에서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장 강정모 강사가 전자투표 전에 이날 참여한 모든 위원들에게 진행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7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강서협치 통통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제청소년센터1층 국제회의장에서 문홍선 부구청장 정호성 협치공동의장, 관할 구의원, 강서협치지원관, 지역주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서협치통통한마당'은 강서구가 2020년 실행할 협치 의제들을 대상으로 최종 우선 순위를 정하는 대규모 숙의공론장이다.

이 공론장에서는 지난 2월 부터 지역주민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권역별 협치 테이블로서 △1권역(4월 2일)염창 등촌1,2,3, 화곡1,2,3,4동 △2권역(4월 4일) 화곡6 우장산 가양1,2,3 발산1 공항동 방화1,2,3동이 참여 분과실행위원회 분과별 50+협치테이블(마곡동 코티 야드 메리어티 호텔)등을 거쳐 만들어진 안건으로 주민들이 전자투표에 나섰다.

2020년 8대 협치의제 주민전자투표에 붙여지는 사업에는 ▲강서 문화거리 조성 ▲안전한 통학환경 위한 민관협력 안전지도 만들기 ▲이웃을 연결하는 마실마루 다같이 소통하는곳 ▲어르신 인시개선을 통한 세대통합 프로젝트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청년 활짝 장터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강서구 장바구니 공유 사업 ▲강댕이 & 서냥이와 친구 되기(동물보호교육) ▲2020 우리동네올림픽등 8개의 사업의제다.

투표 참가대상은 신청기간 (5월 27일∼6월 3일)에 구청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총220명을 사전 선정 했다. 투표대상자가 아니어도 관심있는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을 참관할 수 있다.(협치 통통 한마당 테이블은 11명기준 20개 테이블이 놓였으며 촉진자 1명을 포함 주민들이 둘러 앉았다)

구청 협치분과는 투표전 의제 발표 대표단을 구성, 대상자들에게 SNS와 블러그를 활용해 협치의제 관련 동영상과 자료등을 공유해 투표 시 의사결정에 도움이 이뤄지도록 했다.

2부에서는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8개의 사업에 대한 각 대표자 협치 의제 발표와 아이스브레이킹 및 협치의제 숙의를 했다. CLICO사 담당자가 전자투표 방법을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하고 8개 의제 중 우선순위 3위까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구의 2020년 협치의제 최종 우선순위 선정결과는 ▲1위= 강서문화 거리(136표) ▲2위= 주민과 함께하는 강서구 장바구니 공유사업(90표) ▲3위= 안전한 통학환경 위한 민관협력 안전 지도만들기(83표)로 우선순위 의제가 선정됐다.

이렇게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이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민관모두가 함께하면서 한단계 한단계씩 진일보시켜 나가는 것은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직접민주주의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통통한마당 행사장에서의 사전 공연 모습. 김민희 예술단 가야금 해금 협연과 이벤트. 포토죤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이근철 기자.

편집국 이근철 사회 1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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