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사회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개최 보건복지부 배병준 정책실장 방문 승강식피난기 효용성에 감탄
복지.장애 지원과 개발된 복지용품들을 선보이고, 정보제공을 통해 선진복지사회 조성에 일조를 하고자

  • 최초노출 2019.06.14 00.25 | 최종수정 2019-06-16 오전 8:02:05


13일,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2019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배한얼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위엑스포 공동주최로 고령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선진복지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Reha.Homecare'를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19)' 는 국내외 우수 건강의료기기·재활·복지기자재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스마트 홈케어’가 주제다.  진단·치료 이후 건강회복과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해 환자 불편은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선진복지사회 조성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오전 개막식에는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기봉호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과장, 신동진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장, 민소현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장, 주성노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전시회 참가업체 대표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전시를 참관한 배 실장은 "정부는  누구에게나 오는 고령화를 대비하고 있으며, 질병치료 이후 재활과 함께 건강을 회복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속에서 삶의 만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의료시설 사이에 있는 안전피난시설인 승강식피난기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주목하고 이러한 피난대피시설이 추천되어져야겠고 아직도 열악한 안전약자의 대피시설이 부재인줄 알았는데 이 같은 피난기구 있음에 점진적으로 안전사회를 구축해 나갈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함께한 민소현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장은 밀양 세병원 화재를 언급하면서 승강식피난기가 설치 되어졌더라면 당시 인명피해를 줄일수 있었겠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대피시설은 국가가 지원해 줘야 한다고 즉석에서 건의했다.

 

이 날 승강식피난기에 대한 안내를 맡은 주)아세아방재 설영미 상무(부동산학 박사)는 "안전약자와 초고층건물의 피난시설로 개발된 승강식피난기는 단순한 기계이기보다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시스템 이다. 하지만 가장 미안하고 죄송한 일은 힐체어이용자가 피난하지 못함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이는 국가가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안중원 이사장(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최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다보니 예술원의 피난대피시설에 설치코자 세종시를 방문, 직원이 이 '내리고시스템'을 체험도 하고 연구분석한 바가 있다. 결과 힐체어이용자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보호자가 있거나 조금이라도 이동이 자유로운 사람은 이용할 수 있는 안전약자의 현존 유일한 피난기구라 설치를 적극 고려중" 이라고 언급하며 "좋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격려했다.

 

주최측은  일반 수요자뿐만 아니라노인복지장애인 시설 및 전문기관의 종사자들을 유치상호간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복지용품정보교류에 중점을 두며산업분야별 정보교류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구축과 역량강화에 일조하여 국내복지산업 발전과 재도약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전시품은 고령 및 장애인들의 이동·보행·생활을 지원하는 각종 기구, 높낮이 조절 테이블·싱크대, 배회감지기, 치매예방 용품·솔루션, 욕창 및 낙상 예방·방지용품, 목욕·화장실 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간호사·요양보호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 시설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홈케어 및 재활·복지산업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14일은 일본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社가 일본 주야간 보호서비스의 성공적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정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더불어 일본 동해기기공업시설 및 재택 복지용구 감염예방 대책세미나에서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감염관리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요일에도 전시회를 진행한다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엑스포(02-881-5151)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rehahomecare.com)를 참고하면 된다


취재 배한얼 기자 sym1244@gmail.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