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사회

인천시, 신천지 기 폐쇄시설 65개소, 시민제보 11개소, 추가폐쇄 14개소...총 90개소 폐쇄 조치
인천시, 신천지 숙소 29개소 거주자 전원 검체검사 완료

  • 최초노출 2020.03.10 14.01 | 최종수정 2020-03-10 오후 2:09:41


신천지 신도들이 지난 1월 12일 경기도 과천 신천지 요한지파 과천교회에서 열린 유월절기념예배에 참석한 모습. (출처 - 국민일보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기 폐쇄조치한 65개소 외에도 시민제보를 통해 11개소 시설을 폐쇄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관련시설 14개소를 폐쇄, 현재까지 90개의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에 대해 폐쇄조치 했다고 9일 밝혔다. 

.

지역별로는 중구 4, 미추홀구 12, 연수구 13, 남동구 23, 부평구 17, 계양구 9, 서구 11, 강화 1이며, 시설별로는 교회 7, 교육관 15, 문화 및 선교센터 35, 사무실 7, 모임 및 복음방 6, 기타시설 20 이다.


시는 기 폐쇄된 시설 및 추가 폐쇄한 시설에 대해서는 당초에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의 폐쇄기간을 3월 23일까지로 연장했으며,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출입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교회와 관련시설 외에 관내 신천지 신도들이 머무르는 숙소 29개소를 확인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하고, 숙소거주자 76명 전원에 대해 3월 9일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시설별로는 오피스텔 1개소, 상가주택 4개소, 빌라 24개소이며, 1개 숙소당 1~4인이 거주하는 숙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집단숙소(아파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유증상자로 의심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즉시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폐쇄 완료된 신천지 관련시설 76개소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고, 추가로 14개소에 대해서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신천지 관련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 강력한 폐쇄조치를 시행 할 계획이며, 기 폐쇄된 신천지 시설 이외 관련시설(유관, 기타시설)이 더 있을 경우 미추홀콜센터 120,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종교시설대책반(☏ 440-7809)으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취재부 인동석 취재2본부장 iacn1530@naver.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