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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에 대한 혼란과 불만
지난 9일 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가 지정약국에서 1인 2매 판매 했다.

  • 최초노출 2020.03.11 00.26 | 최종수정 2020-03-11 오전 9:28:23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 강서구 방화동 J약국 앞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주민들은 줄을 섰다. 이근철 기자.
전국 지정 약국에서는 지난 9일 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 판매가 실시 됨에따라 주민들이 현장에서 혼란과 불만등을 토해 내고 있다.
이날 마스크 판매는 1인 2매 제한이 시작 4일째이자 5부제 시행 첫날 9일 부터 불만이 쏟아졌다.
오전 9시부터 약국 출입구앞에선 마스크를 구매 하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으며, 한꺼번에 몰려 약국은 다른 업무를 못 할 지경이 되었다.
마스크를 구매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은 무조건 필수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여권이나 학생증과 등본지참, 법정대리인과 신분증 등본 제시후 구매 가능하다.(대리구매 대상은 만 10세 이하 어린이, 만 80세 이상 어르신으로 제안됐다.)
약국 직원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찾은 주민들이 신분증 확인과 판매이력 시스템 등록 등 절차가 부족 하고 구매하지 못한 지역 주민에 미안함도 느낀다고 말했으며, 불만을 제안 하기도 했다. △낱개 포장이 아니고 덕용포장(5매)가 되어 있어 봉투를 절단 후 2개씩 담아서 판매 하는 번거로움 △정부의 홍보가 미흡하여 판매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다른 일을 할수가 없다. △카드결재시 카드수수료 및 부가세신고시 신고액 증액 등 입고 물량이 부족하여 구매하지 못한 주민들의 불만이 있다고 했다.
이 약국은 이날 물량이 250장 (125명분), 대형 200장, 소형 50장이 입고되어 1시간 만에 매진 되었다고 했다.
약국마다 판매 시간이 달라 곳곳에서 혼선을 빚는등 빨리 구매를 하고 직장에 나가야 한다는 주민,아이가 혼자 집에 있어 빨리 들어가야 한다는 주민도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이날에는 5부제 홍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가며 허탈감에 약사와 다툼을 벌리는 모습도 있었다.
원활한 판매를 위해서는 판매전일 공적마스크가 해당 약국에 도착하여 다음날 판매가 될수 있도록 하며 덕용포장이 아닌 2장 1매로 포장이 이루어 진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적마스크가 사전에  몇시에 몇장이 들어와 몇시부터 판매를 할것인지 공지를 하면 주민들은 헛걸음 하지않고 허탈감과 불만을 해소하고 판매하는 약국 입장에서는 부담감을 덜수 있다고 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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