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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엄정대응
▲ 유포자, 가담자, 방조자 엄정조치, 신상공개 등 단호히 조치,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 기할 예정

  • 최초노출 2020.03.29 23.29 | 최종수정 2020-03-29 오후 11:43:59


경기북부경찰 페이스북 화면캡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지난 26일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잔인하고 충격적인 디지털성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북부청사이버안전과에 한형우 제2부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사실행, 수사지도·지원, 디지털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담당 부서들로 구성하고 유관기관 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연말까지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경찰은 디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러나 디저털 성범죄는 텔레그램 등 해외 SNS로 옮겨가 더욱 음성화·지능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번 텔레그램 박사방사건을 계기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분노에 깊이 공감하여 더 이상 디지털성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히 제거할 필요성을 느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창설, 디지털성범죄에 엄정 대응토록 했다.


이문수 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혁 논설국장 지역본부장 jinhyuk2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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