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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민주주의 주창, ‘3.1서울민회’ 창립에 덧붙여서..헌신을 통해 미래로 나가라!
'직접민주주의' 가능하다..역경속에서도 수많은 기적을 이룬 국민, 장도가 되길바란다
- 최초노출 2019.01.23 13.23 | 최종수정 2019-01-23 오후 1:33:11
수천 억들여 정성껏 만든 장비도 시험평가 때 땅에 처박아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뭣이든 첫술에 배부르리오 하는 말은 조상대대로 수천 년 내려온 격언이다. 어떤 일이든 시행착오나 에러도 더러 나온다는 것을 이름이다. 최근 3.1서울민회 초기 소통방에 극소 일부의 다소 껄끄러운 말들이 오가고 있었다. 집행부나 행정담당자는 무한한 인내가 필요하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미묘한 향’이라는 법구경말씀처럼 항시 온건한 마음 부드러운 말씨로 응대하면 일에 순항할 것이다. 구성원이 전국 경향각지의 인원 대중이라 각양각색에 중구난방이니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끝없는 고충이 따를 것임도 예상된다. 타박보다 상호 격려가 필요하고, 참여코자 하는 사람은 다 참여해 보다 공개투명하고 정밀한 가운데 전향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불행하게도 좋은 민주주의는 실종된채 나쁜 모습 민주주의 정치판 속에서 즐기든 싫어하든 피할 수 없는 현재를 살고 있다. 이는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 사실이다. 진보든 보수든 이 점에는 인식을 같이한다. 차제에 3.1서울민회는 구태를 흉내낸다거나 반복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덕적 우위에서 출발한다면 그 토대가 튼튼해야 하고 초심이 불변이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더 타격을 입고 비난을 초래하게 된다. 짐작컨대 이번 ‘3.1서울민회’ 참여자들은 진보적 성향이 강하거나 과거에 이 계통에서 활동했던 민주화 기여 세력에 속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에서 민주주의란 말이 나오면 당연 이들은 도덕적 우위에 있다. 그러기에 더욱 조심하고 더 잘해야할 이유가 된다. 물론 이들이라고 해서 쉽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욕하면서 닮아 간단 말도 있으니. 요체는 바로 풍토론이다. 모두가 늘상 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두가 오랜세월 나쁜 정치풍토에 살아 왔고, 국민 모두가 하는 양이 도긴개긴이라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남탓만 한다. 맹자의 말처럼 ‘이오십보소백보’꼴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그래도 일부 국민이나마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직접민주의를 통해 고쳐볼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는 점에선 색다른 평가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점은 중요하다. 상당수 국민이 정중동속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다. 늘 겸허한 자세로 무거운 전진이 필요한 이유다. 3.1서울민회는 구태의연한 현실 정치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면 가장 좋겠으나, 최소한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그래도 가치는 있다. 너무 크게 잘할려고 하거나 성급하게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첫술에 취할려고 하지 말고, 배부를려고도 하지 말라. 서서히 워밍업을 하면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면 좋은 대안이 나올것이고 절차가 민주적이면 모두가 승복하게 된다. 시간은 많다. 조급성도 금물이다. 언발에 오줌누는 누를 범해선 안 된다. 조금의 우려는 없지 않지만 그래도 결국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100년 전 선열은 삼시세끼 끼니도 제대로 못때우면서도 3.1혁명과 임정수립을 엮어냈다. 살인폭압적 탄압과 차단된 정보, 절벽의 통신속에서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불굴의 노력으로 한강의 기적도 이뤄 냈다. 경제발전, 민주화, 올림픽, 월드컵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촛불혁명까지 성공시켜 온 저력이 있지 않는가. 직접민주주의의 길에 걸치적거리는 모든 것을 용광로에 녹여서 이념을 넘어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의 자세로 ‘새롭고 정의로운 그리고, 진실로 민주적인 참정치질서’를 세우는 선봉이 되길 바란다.
논설실 김영배 논설위원장 겸 상임고문ㅣ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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