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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관련/논평
신속하고 철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우리 정부와 외교당국에 촉구한다.

  • 최초노출 2019.05.31 09.19 | 최종수정 2019-05-31 오전 9:20:26


사진: 남상효 (사)국민안전진흥원 대변인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29일 오후(현지기준) 대한민국 국민 단체여행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국민 33명 중 7명이 구조되었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7명의 국민이 이미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전 불감증에서 온 인재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으며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우선 현재 이어지는 수색을 통한 실종된 우리국민들에 대한 구조에 우리 정부는 물론 모든 총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소규모 여행업의 위축이 우려가 되지만 구명조끼 비착용 등 사업자들의 안전불감증과 당국의 허술한 관리 감독이 인재를 더욱 키운것이 분명한만큼 사고의 명확한 원인규명과 처벌, 안전 강화를 통해 재발 방지에 한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생존자들의 건강과 특히 정신적 트라우마에도 세심한 조치가 필요하고, 여행을 비롯한 해외 우리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일체 점검을 통해 다시는 이와같은 인재로 우리 국민들을 잃거나 다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다시금 해외 이국의 낯선 땅에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한번 신속하고 철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우리 정부와 외교당국에 촉구한다.
 
2019년 5월 30일

국민안전진흥원 대변인 남상효

취재 배한얼 기자 sym12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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