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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혁 칼럼] 국토부는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차체 수리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차체수리방법의 적정성 기준마련, 차체정비메뉴얼 보급 노력 필요

  • 최초노출 2019.07.21 16.07 | 최종수정 2021-04-15 오후 1:22:25


  

지난 12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직업진로 강사로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동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자동차진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적이 있다.

 

강연 진로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바로 부모님과 선생님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고 누구에게 지도를 받느냐가 학생들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이야기다.

 

특성화 고등학교인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자동차과에서 졸업 3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영등포에 있는 자동차정비공장에서 처음 차체수리 업무를 접하게 되었다. 제대 볼보자동차(한진중공업) BMW(코오롱모터스)에서도 차체수리 업무를 수행했다.

 

당시 정비공장의 차체수리 방법은 산소 용접기를 이용하여 패널을 절단하고, 철사를 녹여가며 산소용접 하는 방법이 주로 수리하던 방법이었다. 이와는 다르게 수입자동차 하나인 볼보자동차에서는 계측시스템을 BMW에서는 지그 시스템을 이용하여 제작자가 제공한 표준 메뉴얼대로 수리하고 복원하는 것이었다.

 

수입자동차에서 근무할 수리방법은 조금은 느린 같았지만 제작 당시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도 확보를 위해 산소용접과 절단 대신 열변형 등에 영향이 적은 드릴과 , 펀칭 등을 사용, 부식방지를 위해 부식방지제를 도포, 각종 차체 수리재료들을 이용하여 방청과 방음, 접착 등에 대한 완벽한 수리를 지향했었다.


특히 안전과 밀접하게 연관된 센서(에어백 관련 센서, 배선 ) 문제가 없어 보여도 모두 교환하였다. 수리 안전 때문에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20여전일이였다.


최근 일부 정비업체에서 제작 당시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도 확보를 위해 수입자동차에서 지향하는 완벽한 수리방법을 적용하려고 노력 중에 있는 정비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안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정부도 국내 제작자들도 문제가 많다. 차체정비메뉴얼을 수출하는 나라에는 제공하면서 우리나라 국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국내정비업체에는 고의 또는 의도적으로 보급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대한민국 정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수입자동차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차체정비메뉴얼을 제공하고 현재까지 정상적인 수리를 하여 노하우가 많이 쌓여있다. 그리고 국내제작자도 차체정비메뉴얼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제공(사회적으로 공유)하지 않는 것뿐이다.


만일, (국내)제작자가 국토부의 자동차관리법령이 존재함에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차체정비메뉴얼지침기준" 제공을 거부하거나 공유하지 않으면 국제표준인 i-car 표준지침매뉴얼을 준용하도록 관련법령을 제·개정하면 되고 법령개정을 통해 결국 국토부는 최소한의 안전관련 차체수리방법을 표준화 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 수출국가에 비해 차별 받지 않고 자동의 구조적인 안전과 밀접한 차체수리 방법에 대해 현재 제작자와 동일한 수리방법을 적용하여 직영정비사업소 아니라 일반정비공장에서 동일한 안전도 확보 있는 수리 방법을 적용할 있도록 국토교통부는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

 

 

박진혁 교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제작결함조사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명예경찰, 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이사, 의정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국민안전진흥원 교통안전본부장, 세이프데이 뉴스 논설위원 기자,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우수숙련기술자, 한국소비자협회 자동차검사명인명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재직시절 TS생활의 달인선정(지속발전의 달인) 함께 지식왕 표창, 공단발전 기여 이사장 표창, 자동차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여 국회 홍일표 의원 표창과 윤관석 의원 표창,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6 국무총리상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형 레몬법 제도개선 국민안전 책임감 투철 등으로 국민안전진흥원장 표창, 국민알권리 신장 기여로 논설위원으로 세이프데이뉴스 발행인 표창, 한국신지식인협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위클리피플(weeklypeople) 자동차안전공학부문 신지식인 선정, 기술거래사, 교통사고분석사 27개의 자격취득으로 자동차 결함조사 정상급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안전3부 박진혁 논설위원/부장/교수 jinhyuk2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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