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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종교칼럼] 마음과 생각을 넓게 하자
늘 감사하자

  • 최초노출 2019.12.17 23.19

마음과 생각을 넓게 하자

말씀 잠 4:23

짐승은 본능으로 살아갑니다. 배가 고프면 사냥하고, 배가 부르면 쉰다. 예를 들어 불이 났다. 그러면 집에 사는 바퀴벌레나 쥐들은 다 도망간다. 동물은 선택의 능력이 없다. 그저 본능을 따라 도망갈 뿐이다.

하지만 사람은 자의식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된다.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고 스스로 선택할 능력이 있다. 사람은 들어가서 어떤 물건을 들고나올 것인지, 혹은 누구를 구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 자신의 본능을 억제한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가운데 많이 역사 한다.

우리의 마음에는 생명의 근원이 있고, 우리가 인간적인 본능을 억제한 만큼 넓어지고 풍부하기 때문이다. 믿음의 조상이나, 현재 신앙생활을 잘하는 분들은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분들도 유혹과 어려움과 고난과 시험과 여러 가지 쓰러질 수 있는 충분한 조건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믿음으로 마음을 지키며 나간 분들이다. 쓰러질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서서 달려나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까?


첫째. 말씀을 마음에 두자.
성경 잠언에“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말씀하고 있다. 말씀은 내가 무엇을 생각하며 사느냐에 따라‘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해진다는 뜻이다.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하지 아니함이라

우리의 생각은 마음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된다. 순간순간 말씀을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에 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으로 마음을 지킬 수 있다. 또 한 나쁜 생각과 악한 마음이 생길 때 말씀으로 그것들을 물리칠 수 있다.
(렘31: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것이라.
(시119:11)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119:15~16)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둘째. 말을 절제하자.
말은 말을 해야 할 때와 절제해야 할 때를 지혜롭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 원망과 불평, 따짐과, 논쟁의, 시비 등의 이러한 말들은 예수님이 싫어하는 말이다. 감사와 화평케 하는 말들은 내 안에 예수님이 좋아하시는 말이다. 언어에 주님의 은혜를 구하자.(딤전6:20, 약3:6-8,잠13:3)
(딤전6:20)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약3:6~8)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잠13:3)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셋째. 물질을 이기자.
성도가 시험 드는 큰 두 가지 이유는 물질과 사람 때문이다. 사람을 미워하다가 자신 안에 예수님의 생명을 잃어버린다. 물질로 내 유익을 구하다가 시험을 들기도 한다. 사람을 통해 내 심령을 비춰보고 물질을 통해서는 내 유익을 구하지 말고 물질로 내 이웃과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따라다니긴 했지만 돈 욕심에 움직여 마지막엔 돈도 잃어버리고 목숨도 잃어버렸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돈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사랑하다가 부모에게 칼을 들이대는 죄를 짓기도 하고, 보험 들어 놓고, 자신의 다리를 자르기도 하고, 자식의 손가락을 가위로 자르기도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 하면서 인색하지 말자. 그것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길로 나아가는 길이다. 우리의 육체도 적절한 음식과 운동과 맑은 공기를 균형을 이루어야 하듯이,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물질에도 내가 물질의 종이 되기보다는 물질이 내 종 되게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물질을 이기지 못하면 신앙생활의 진보를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넷째. 용서와 고난에 감사하자.
사람의 눈물은 여러 가지 경우에 나오게 되어있다. 기쁠 때, 슬플 때, 감격했을 때,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때 등 눈물샘을 자동으로 세척 하도록 자극하게 하나님이 만드셨다. 그러나 가장 짠 눈물이 억울할 때 흘리는 눈물이다.

성경의 다윗은 자신의 장인이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닌 인물이었는지 모른다.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장인 사울 왕을 죽일 기회도 여러 번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왕을 자신이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참고 용서했다. 그래서 그는 참았고, 용서했다. 참고 용서를 통해서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하게 되고 결국에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는 복을 받은 것이다.

여러 가지 억울한 경우 하나님이 신앙생활 하는 동안, 인생을 사는 동안 경험하게 한다. 그때마다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자. 고난당 할 때 사람들은 원망하고 불평할 때 예수님의 생명의 통로가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통로가 넓어지고, 악한 영들이 역사하기 쉽다. 그렇게 하면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좁아진다. 계속 그렇게 한다면 믿음을 따라 살기보다는 짐승처럼 본능을 따라 살아가는 부분이 많아진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믿음의 삶은 저절로 되진 않는다. 한 번씩 참을 때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확장된다. 그래서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고 있다. 고난의 시간이 오면 감사함으로“하나님 이 과정을 통해서 저에게 무엇을 가르치시기 원하십니까? 라고 물으며 겸손히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시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결론
주님의 말씀이 마음의 중심이 되어 살게 하시고 이기적인 말을 절제하고 평화의 말을 하며 물질을 함부로 쓰지 않고 아끼게 하소서 주위 사람을 돌아보며 용서와 고난을 통해 나를 보며 변화되는 나의 모습이 삶에서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취재부 김창준 기자 1009t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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