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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그로바이오텍(대표 김기정), 비닐 대용 '액상멀칭제' 개발로 환경 오염 감소
김 대표,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사명으로 농업발전에 연구개발을 매진 각오
- 최초노출 2019.10.18 20.12 | 최종수정 2019-10-23 오후 3:39:19
매년 농촌에서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거나 매립되는 폐비닐의 양이 무려 7만톤이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더 심각한 것은 토양 오염뿐만 아니라.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한국아그로바이오텍 김기정대표는 농민 노동 중에 가장 힘든 일이 폐비닐 처리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농업인으로서 고통을 함께 느끼면서, 폐비닐과 농약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개선해보고자 홀로 10여 년의 끈질긴 연구를 해왔다. 결과 비닐과 농약이 불필요한 환경살리기 최첨단 제품 '액상멀칭제'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내놨다.
액상멀칭제란 말 그대로 액체상태로 뿌리는 멀칭제다. 토양 표면에 멀칭막을 형성,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가운데 멀칭 비닐사용에 따른 비용과 일손 감소, 폐비닐 잔존 오염 예방, 작물의 생육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액상멀칭제를 개발한 ㈜한국아그로바이오텍(대표 김기정)의 설명에 의하면, 이 회사의 멀칭제는 원액 배합비율을 통해 생분해 기간을 조절, 맞춤식 멀칭으로 퇴비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멀칭막의 토양흡착력을 높여 보습성과 투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작물 생육 촉진에도 효과적인 것이란 성과를 더했다.
지난 2017년 8월에 살충제로 인한 국내산 계란에 유독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전국적으로 파장이 확산 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먹거리 안정성에 대해 의문과 불신이 깊어짐에 따라 정부는 후속 대책으로 일부 농작물에만 적용하고 있었던 농약 PLS(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를 2019년부터 전면 시행하게 됐다.
모든 농민의 고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재배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고 그로 인한 부가가치 수익도 올리고, 국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그런 농업이야 말로 농민들의 꿈이만 요즘은 농업에 관해서 상반된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사양산업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꼭 지켜야 할 미래산업이라는 이도 있다.
이 액상멀칭제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촌 현실에서 농자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친환경적 영농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맞춤형 제품이다.농민들에게는 저비용으로 수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고부가 사업으로 경쟁력도 높다고 한다.
김기정대표는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사명으로 농업발전에 연구개발을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편집국 박주영 취재기자ㅣ selimmc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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