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병관리청,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전 국민 무료예방접종 실시.
-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도. 사진=질병관리청 제공.코로나19 예방관리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달 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예방접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방역 목표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행하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콜드체인 유지 등 빈틈없이 관리하여 국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예방접종 목표와 순서예방접종은 고령층에 치명율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여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연령별 치명율 (1월 24일) : 80대 이상 20.24%, 70대 6.38%, 60대 1.35%, 50대 0.30%▲사망자 비율 (1월 24일) : 80대 이상 56.2%, 70대 27.6%, 50대 3.2% 이다.이를 위해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고려하였으며, 해외사례,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 검토 후 전문가, 의료계 등과 함께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확정 하였다. 해외사례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의료진과 요양시설 거주자,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침에서는 요양원 거주자 및 종사자부터 예방접종 권장 했다.전 국민 순차 무료 예방접종표. 사진=질병관리청.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환자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 하며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하여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개인별 백신 선택권은 미부여) 이후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 ▲중부 ▲호남 ▲영남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로 확대 시행하면서,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하여 의료 기관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진행한다.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하되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하여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의 보건 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백신 도입 일정·물량 등 변화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정하여 반영한다.)정부는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이 필료한 경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이가능하도록 하되 악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정부는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한 시행을 위해 백신의 도입부터 허가,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반응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범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통원하여 준비 하였으며 앞으로도 총력 대응한다.■백신도입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개별 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와 전 국민 예방접종에 충분한 총 5천 600만 명분의 다양한 종류별 백신을 구매 계약 하였다. 또한 백신 수급의 불확신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 계약 추진 중이다.)개별 제약사를 통해 계약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범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백스를 통해서 1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시기와 물량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안전성과 유효성 관리국내에 개별 허가 제약사를 통해 도입되는 백신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별도의 전담심사팀이 3중의 외부 전문가 자문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충실히 검토한 후 허가와 출하승인을 시행한다. (안전성·유효성 검증 자문단 → 중앙약사심의위원회 → 최종점검위원회). 개별 백신 허가 전 코백스를 통해 조기에 도입되는 백신은 WHO 긴급사용 승인 현황을 참고하고 질병청·식약처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유통관리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과 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예방접종 장소도 다양하므로, 백신 국내 도착 후 예방접종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안전한 백신의 유통과 보관 체계를 마련한다. 유통관리체계 구축(SK바이오사이언스)과 초저온 냉동고 확충(대한과학, 일신바이오베이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을 위한 민간업체 계약도 체결되어 단계별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인 백신의 배송과 보관의 전 과정은 사물인터넷(loT)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온도 유지와 배송 추적의 실시간 관리를 추진한다.우리 군은 수송지원본부(본부장 박주경 중장)를 중심을 예기치 못한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송을 위한 군 인력·호송·경계 등 지원 임무도 함께 수행하여 국민의 안심할 수 있는 백신 유통 체계를 견고히 한다. (도서·벽지 지역의 경우 헬기를 활용한 백신 수송도 계획 중이다.)백신 유통 관련 체계도. 사진=질병관리청 제공.■예방접종 기관에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약 250개, mRNA 백신)와 위탁 의료기관(약1만 개, 바이러스벡터백신)으로 구분되어 시행되며 노인요양시설,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을 운영한다.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도 가능). 예방접종센터(시·군·구 단위)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예진과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와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자가발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시설 중심 대형 실내체육관 또는 대강당 등을 활용하여 운영하게 된다.위탁 의료기관은 기존의 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한다.■예방접종 인력예방접종 의료인력은 우선 지자체에서 지역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확보하되, 중앙에서도 인력수급 상황에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복지부를 중심으로 의정공동 위원회를 구성 (1월 26부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인력 지원 외에도 예방접종 관련교육 추진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부)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의료계)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이다.■정보시스템예방접종 관련 정보 안내와 원활한 사전 예약 시스템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국민비서서비스 (행안부)와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시기, 장소, 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하여 국민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민간앱으로 안내받고 챗봇으로 상담하는 디지털민원 서비스)■예방접종 후 관리마지막으로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을 실시하여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 시간(15∼30분) 예방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 한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을 위해 의료인 신고 외에도 피접종자의 적극적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판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도 민간 합동 신속대응팀 및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운영.)아울러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사례는 예방접종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보상(치료비,병간호비,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 한다.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 상황 중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모두가 바라온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함을 강조하며 지금까지와 같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 취재부/2021-01-29

-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 초과속 운전 관련 홍보물. 경찰청 제공.행정안전부(장관 진영)·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자전거도로로 통행 허용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법률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도로교통법 최고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인 개인형이동장치 중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것을 "개인형이동장치"로 규정하고, 산업부에서 정하는 '안전기준' 준수여부가 확인이 된 제품에 한하여 도로교통법이 적용된다.개인형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는 등 자전거와 동일한 통행방법 및 운전자의주의의무 등이 적용되지만, 13세 미만인 어린이는 운전이 금지된다. 최근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강화와 관련된 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 재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게 되면(공포 후 4개월)은 운전면허가 있어야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고, 인명보호 장구 미착용 · 2인 이상 탑승하여 운전한 경우에는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관리청은 자전거도로 중 일정 구간을 지정하여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참고로,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지난 11월 30일 국민의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부처 및 PM 관련업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협의체에서 공유서비스 업체들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PM을 대여하는 이용자들의 연령을 만 18세 이상(단, 만 16세·17세라도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가 있으면 가능)으로 제안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제한속도 보다 80km/h이상 초과하는 속도로 운전하는 행위(일명, 초과속 운전 행위")는 처벌이 강화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과거에는 제한속도 보다 60km/h를 초과할 경우 일률적으로 범칙금 (12만원)과 운전면허 벌점만 부과할 뿐 형사처벌은 없었다.앞으로는 법 개정으로 제한속도 보다 80km/h를 초과하는 속도로 운전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3번이상 100km/h를 초과하여 운전할 경우에는 형사처벌은 물론 운전면허도 취소된다.경찰청에서는 도로에서의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등 사고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나갈 계획으로, 보도통행금지, 인명보호장구 착용, 전동킥보디 2인 탑승 금지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면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개인형 이동장치(PM)관련 적용 적용 도로교통법 내용 비교표. 행안부 제공.
- 취재부/2020-12-12

- 김성제 소방령, 국민안전행복 지키미 소방관 “국제웰빙대상”수상 영예
- 김소방령이 '국제웰빙 대상' 수상패(출처;주최측)국제웰빙전문가협회(대표 김용진 )와 한국시민기자협회(이사장 류재민)는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 및 한국저널리스트대학에서 후원하는 큰 상 "2020년 국제웰빙대상" 에 김성제 소방령을 선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드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제웰빙전문가협회와 한국시민기자협회가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성대한 격려행사인데, 2020년도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조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상식은 생략했다. 2012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활동의 큰 공덕이 있는 저명강사를 중심으로 수여했던 것인데, 2020년 9월부터는 뉴스포털1의 신문보도를 통해 공지한 후 전국민으로 수상자격을 확대하여 소중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위원회의 절차를 거쳐수여하게 됐다. 2019년 9월 국가권익위 주최'국민생각함'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소방령파격적으로 일반국민에까지 확대한 이유는 코로나19 등으로 국민들의 흩어진 민심을 화합시키고 코로나블루 등으로 자살자가 늘어나는 이때에 이웃과 웰빙, 힐링과 행복문화를 함께 만드는데 온국민이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경기침체와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면서도 “묵묵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선 소방관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이들 가운데 김성제 인천계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행복 코디네이터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중에서 전국 최초로「국제웰빙대상 2020-14호」를 수상하게 되었다”고 국제웰빙전문가협회 김동호 사무총장은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소방간부 김성제 행복 코디네이터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현재까지 근면성실하게 근무하면서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수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했으며 재산적 손해를 경감시키는 역할을 수행한 소방청의 모범 소방간부로 알려져 있다. 국제웰빙전문가 협회 부설 연합회 강사임명장(출처;추최측)여러 소방서에서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재난과학박사 학위취득 후,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한국방재안전학회에 코로나19 등 대응을 위한 “유리창 부착용 항(抗)바이러스 동(銅)필름” 활용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라는 재난현장활동사례를 모은 서적이 출판예정이다. 즉, 다양한 재난현장실무와 함께 대외적인 시민의 행복지킴이로 20여 년간 성실하게 달려온 모범적인 시민의 행복 코디네이터이기에 발굴하여 국제웰빙대상 수여자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주최측은 심사평을 보내 왔다. 이번에 상을 받은 김성제 단장은 "소방간부로 임용된 후 지금까지 모든 동료 소방관들도 그렇듯이,‘시민 모두가 곧 내 가족'이라는 의식으로 임해왔다. 오늘 국민행복에 앞장서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및 한국시민기자협회로부터 명예로운 웰빙대상 수상자로 선발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어깨가 더 무거워짐을 느꼈다.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소방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수상 소감을 리포터에게 말했다. 그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회를 비롯하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 소방방재청장상, 경찰청장상, 중앙소방학교장상, 인천광역시장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2020-10-14

- 코로나19 마크스 착용 대세지만, 젖먹이 아기에게까지 착용하는 문제는 다시 재고 필요하지 않을까?
- 29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부근 마을 골목길을 통과하는사람이 두개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마스크 과용일까. 철저한 준비성 때문일까. 그에 의하면 일단 겉에 것은 1회용으로 한 번 쓰고 버리고, 속에 것은 이틀을 쓴다고 한다. 바야흐로 세계는 마스크 시대임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박성옥 기자. 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국제공통)/코로나19(한국)가 철이 두 번이나 바뀌어도 기세가 여전히 인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3000만 명 확진에 100만 명 사망설이 이미 보도되고 있다. 이 역병 대처에 가장 명약이 마스크 착용이라고 하는 데는 아무도 이의가 없다. 환자취급 받는다고 기피하던 서양인도 뒤늦게나마 마스크를 쓰는 모습이눈에 띈다. 길거리에선 아기가 착용한 앙증스런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마스크 착용이 대세다.물론 아직도 서양 등지나 심지어 20만 명 이상 사망한 미국 대통령까지도 마스크 착용을 등한 시 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한국에선 착용이 필수다. 당연 필요하다는 게 정설이고 국가방역당국 권장사항이자 일부 지자체에선 과태료 부과하는 강제 행정 이행사항이다. 재론의 여지가 없다. 세계 모범이라는 이른바 k방역의 핵심이기도 하다. 인류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상당기간 마스크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은 공포스럽기도 하다. 무더운 하절기엔 체온이 몇 도씩 올라가는 듯한 고통이 있다. 육체 노동시에는 더욱 힘들어 진다. 살기 위해 쓰지만 상당히 힘들고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른은 사정이 좀 나은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어린이와 특히 아기다. 성장기에 호흡을 잘 해야 하는 어린이와 아기는 어떨까 하는 문제점이 대두된다. 아기는 씌워주면 곧장 벗어 던져 버린다. 그래도 보호자는 곧장 다시 씌워주기 일수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변수가 있다. 호흡이란 것은 모든 동물 생명원천이다. 심지어는 이 호흡법으로써 신선도 된다는 동양의 의학·철학 이론도 있다. 호흡은 필히 산소 공급이 수반되고 이 작용이 원활해야 건강 척도인 폐활량이 좋아짐은 명약관화 하다. 현재 14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지원재단 신약연구기획지원부 김민선 박사(여·45·한의학)가 자기 아기에게 일부러 마스크를 씌우지 않는 이유이기도하다. 특이한 역발상이긴 하나, 그에 의하면 아기는 원래 누구와 말을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걱정이 덜하기도 하는 가운데, 핵심은 ‘폐 성장 지장 우려‘ 때문이다. 마스크로 인해 아기 호흡이 약해질 수도 있겠다는 염려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관련해 과학적 검증이나 연구조사는 아직 어디에도 눈에 띄지 않는다. 어느 나라도 거기 까지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지만 김 박사의 그런 우려가 예사롭게 들리진 않는다. 만사가 불여튼튼이기 때문이다.김 박사는 이런 ‘아기 폐성장 지장 우려’ 때문에 되도록 호흡에 지장되는 마스크를 착용시키지 않고 대신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는 데 힘을 기울리며, 가택내 안전보호를 하고 있다. 그의 생각은 요즘같은 마스크 세상에 다소 의외성으로 도발적이긴 하나,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고려할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아기의 마스크가 문제라는 문제 의식한 번가져볼만 하지 않을까.
- 주필실/2020-09-29

- 여러분은 층간소음 어떻게 푸시나요?...한가위 명절 맞아 층간소음 사과와 아량 표명 어떠신가요?
- 16일, 경기산본 한 아파트단지에서 윗층 거주 새댁이 아랫층 할아버지 가족에게 보낸 한가위 명절 인사손편지와 선물. 사진 박준규 기자 제공, 글 이옥연 기자. 세계적인 코비드19 홍역속에서도 동양문화권에서는 한가위 명절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명절은 형제자매나 친척은 물론 이웃간에도 전통적으로 정을 나눠왔다. 여기에 특이한 정나눔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은 도시나 시골 막론, 대다수가 아파트나 연립 등 층 있는 집에 거주한다. 층 바닥이 두텁지 못하고 창 등 방음이나 이음새 부분 등이 허술해 소음이 과다하다. 층간소음 살인도 더러 일어나는 험한 세상이다. 전국에서 안 다툰 집이 거의 없을 정도라 추정된다. 지난 16일경기도 산본지역 한 아파트에서는 아름다운 층간 화해의 모습이 연출돼 소개한다. 한국 최대 기자네트워크인 국민안전기자단 경기 안산 주재 박봉규 기자는 때가 때인지라 밖 일을 접어두고 일찍 귀가했다. 그런데 본문 사진상의 특이한 명절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윗집 아기엄마 새댁이 아래층 할아버지네 가족에게 보내온 것이다. 거기에는 새댁이 손으로 꼭꼭눌러서 쓴 정성스런 편지가 붙어 있었다. “안녕하세요. 1603호입니다. 저희 아이가 커가면서 많이 시끄럽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미리 찾아 봽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인사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주의시키고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1603호 드림”. 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런 센스 있고 슬기로운 위층 새댁 모습과 아랫층 할아버지의 호탕한 웃음속에서 훈훈한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새삼 느끼게 된다. 요즘은 시절이 시절인지라 사람의 마음도 각박해지고 전국에서 일어나는 미담도 적다. 층간소음 문제에 기인한 ‘엘리베이터 쪽지 대화’가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웃간 단절속에서 상호 원망만 하기 보다는 이런 소통이 감동준다. 아이는 자라면서 뛴다. 안 뛰면 아이가 아니다. 아이가 커서 나라지키는 기둥되고, 국가사회 번영시키는 일꾼 된다. 상당한 인내로 전후좌우에서 모두가 보살펴야 한다. 한편 층간 소음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기도 하다. 모두가 일상에서 겪는 일이지만 실은 쾅쾅쾅 마늘 찧는 소리, 아이들이 쿵쿵쿵, 떵떵거리는 음악소리 굉음, 교회 등 종교시설의 흐느끼는 참회 방송 등등 하나같이 모두 견디기 어렵다. 미쳐버릴 것 같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자주 목도한다. 신경 예민한 사람에겐 어쩌면 생사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于先)은 인내가 우선(優先)이지만,여러모로 고달픈 국민 인내에 기대기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소음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좋은 방음대책은 없을까. 수천 명 박사나 안전 전문가가 이런 때 적극 나서야 배운 가치를 발휘하고, 고고한 존재성을 알리면서 국민안전에기여하는 큰업적 아닐까.
- 안전국/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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