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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원·하청 공생협력 우수기업 LG전자(주) 방문
8일, '원청이 앞장서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

  • 최초노출 2019.03.09 12.20 | 최종수정 2019-03-09 오후 1:16:33


(사진=고용노동부 홈피에서 캡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8일 오전 9시, 원·하청 공생협력 우수기업인 LG전자(주) 평택공장(대표 조성진)을 방문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을 격려하고 공장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하청 노동자의 사망재해가 자주 발생해 원·하청 공생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청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원·하청 공생협력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부터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에 대해 투자할 여유가 부족한 협력업체에 대한 원청이 기술과 재정을 지원해 원청과 하청이 동반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것이다. 


원청이 주도해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지원계획을 세우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하여 원청과 하청이 자율적인 공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구조다.


2012년 이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 업체를 조사한 결과, 협력업체의 재해율이 매년 줄어드는 등 산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평가결과에 따라 정기감독 유예, 재정지원, 정부포상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각 지역본부와 지역지사에서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협력업체에서 사망재해가 발생하거나 재해가 잦은 안전보건 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장관의 방문은 원·하청 대표들과 공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의견을 나눈 후 현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장관은 “최근에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원청이 앞장서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관리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또,  “고용노동부도 현장 관리·감독 강화, 시설 개선 지원 등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보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윤철환 취재기자 chongwo09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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