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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지상 강좌]='기사쓰는 법'
서울시청 미디어본부, '시민기자 교육용 교재'에서 발췌

  • 최초노출 2018.05.29 22.47 | 최종수정 2018-11-09 오후 4:06:10


서울시청 미디어본부 제작 시민기자 교육용 교재. 김영배 기자.

(아래 내용은 공익차원에서 서울시청 미디어본부의 시민기자 교육용 교재를 발췌한 것이다)


기사쓰는 요령

 

1.기사란?

  기사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담아내는 보도형식의 글이다.

  흔히 뉴스로 통칭되며, 신문과 잡지, 방송의 뉴스를 말한다.

 

2. 기사의 생산과정

  기사를 작성하기 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전체적인 진행절차를 구성한다.

  작성절차는 기사 기획(글감 찾기/주제 잡기)’ 취재구성쓰기로 이뤄진 다.

  가. 기사의 기획

     모든 뉴스가 기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기사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사 를 기획할 때는 뉴스가치와 결정요소에 부합하는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정보여야 하고, 객관적이고 사회전체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거나 공동관심사여 야 한다.

    <기사의 결정요소>

   ㅇ시의성 : 시의 적절해야 한다.

   ㅇ근접성 : 독자와 가까이 있어야 한다.

   ㅇ영향성 : 독자에게 영향을 줘야 한다.

   ㅇ저명성 :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여야 한다.

   ㅇ흥미성 : 재미있어야 한다.

   ㅇ진귀성 : 귀하게 오랬만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내용이어야 한다.

  나. 기사의 취재

     취재란 정보의 재료가 되는 것을 찾아내는 일이다. 독자에게 전달할 정보를 가진 사 람이나 지역, 사물을 직접만나 찾는다. 취재 대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독자가 궁금 해 하는 부분을 찾는다. 취재대상이 많을수록 기사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 으며, 독자들에게 풍부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ㅇ취대대상

      -자료(기존기사)

      -사건 또는 현상

      -사람

  ㅇ취재방법

      -기존 기사를 참조

      -취재 방향을 정하고 진행

      -정확한 내용 기술

   

 다. 기사의 구성과 작성

    기사를 작성하기 전에 기사를 구성하는 것이 먼저다. 기사의 종류에 따라 전달 방 식에 차이가 있음으로 구성방식도 달라진다. 기사의 유형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ㅇ기사 구성의 유형

    -역피라미드형(두괄식) : 짧은 내용의 사실을 전달한다. 제목이나 기사의 앞부분만 읽어봐도 본문의 전체 내용을 대략 판단할 수 있도록 작 성한다.

      -피라미드형(미괄식): 단순 주장으로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제시한다. 칼 럼, 여행기사, 의견기사에 많이 사용한다.

      -혼합형 : 장황한 내용의 사실을 전달한다. 요약문을 먼저 제시하고, 마지막에 중요 내용을 다시 한 번 내세운다. 두괄식과 미괄식의 혼합이라고 보 면 된다.

  ㅇ기사작성의 원칙

      -보도성 : 독자에게 전달 할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정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여야 한다.

      -객관성 : 주관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사실로만 서술해야 한다. 주관과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작성한다.

     -정확성 : 사건의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한다. 애매모호한 내용은 기사가 될 수 없다.

     -명료성 : 표현은 명료하게 해야 한다.

     -간결성 : 서술은 간결해야 한다.

  라. 기사의 퇴고

     기사는 퇴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사를 검토할 때는 주제가 명료한가, 개관적으 로 서술했는가, 분량이 적절한가, 비문은 없는가, ·탈자는 없는가, 사실관계에 오 류는 없는 가를 확인한다.

  ㅇ기사 수정의 TIP

     -내용DML 정확성을 확인한다.

     -메시지가 명료한지 검토한다.

     -시간 간격을 두고 3번 검토한다.

 

3.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전략

   좋은 기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기사작성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운다.

  가. 기사작성의 전략

   ㅇ독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하고 독자를 중심에다 둔다.

   ㅇ쉽게 쓴다(중학교 2학년 수준에 맞춘다), 대중적 표현을 사용한다.

   ㅇ한장짜리 기사 형식으로 작성한다. 설명문 형식으로 길게 쓰는 거 보다 간결하게 작성한 것이 낫다.

   ㅇ제목은 전체 글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전체 글 의 핵심을 담아야 한다. 제목만 보고도 전체 글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끔 만들 어야 한다.

  나. 유형별 기사 쓰기

   ㅇ스트레이트기사

     객관적 사실 보도 형식의 기사다. 일반적인 기사 형태는 모두 스트레이트기사 형태를 취한다. 역피라미드 행태가 대부분이며 보도자료도 스트레스성 기사라고 볼 수 있다.

단신기사

   짧은 스트레이트 기사를 일컫는다. 흔히 브리핑’, ‘단신이라고 불린다. 단신은 짧지만 하나의 글로서 완전해야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고, 의미가 전달되므로 육 하원칙이 적용돼야 한다.

해설기사

  해설기가는 뉴스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다. 스트레이트 기사에 담 지 못한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할 수 있다. 단편적인 사실보도에서 한 발 더 나아 가 그 사실의 중요성과 동기, 배경 등을 설명하고, 향후전망과 대안을 제시 한다.

  ㅇ피처 기사

    사실보다 감동을 주는 뒷 이야기 등 읽을거리 기사를 말한다. 사실 자체보다 가십 성 내용이나 미담이 주된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나 화젯거 리와 같은 흥미를 제공한다.

  ㅇ인터뷰 기사

    특정인물을 취재한 후에 쓰는 기사다. 인터뷰기사를 잘 쓰려면 사전 준비와 적절 한 인터뷰 대상 선정이 중요하다. 또 미리 충분한 예비지식을 갖춰야 하며, 질문 목록을 갖고 있어야 좋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녹취 할 경 우 미리 동의를 구한다.

  ㅇ르포기사

현장을 직접 중계하는 형태의 기사다. 때문에 현장감이 생명이다. 기자가 뉴스현장 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전해야 하므로 독자들이 현장을 마치 영상처럼 떠올 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이트 기사와 달리 육하원칙이나 역피라미트형 구 성 등 형식에 크게 얽매일 필요가 없다.


  ㅇ기획기사

       스트레이트기사와는 달리 사전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취재해서 보도하 는 심층적인 기사다. 탐사보도가 이에 해당한다. 이 기사는 스트레이트 기사에 비 해 분량이 비교적 많다. 따라서 한 번에 모든 내용을 게재하기 힘들므로 보통 여 러 차례로 나누어 싣는다. 분 량과 형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문체도 내용 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한다. 주제는 가벼운 것에서부터 무게감이 있는 것까지 무 엇이든 독자의 흥미를 끌 만한 것이면 가능하다.

 

  ㅇ기고문

  기고는 신문 잡지에 싣기 위해 원고를 써서 보냄. 또는 그 원고라는 의미를 가진 다. 보통 독자들이 신문에 싣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담아 보낸 글을 통칭한다. 시 의적절한 주제를 선택해서 설득력있게 사실적 근거를 뒷받침 해야한다.

  ㅇ카드 뉴스

  사진과 보도 내용을 함축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해 마치 카드를 넘겨보듣이 구성한 기사다. 모바일 접근성이 좋아 보도의 새로운 컨텐츠 주목받고 있다. 텍스트 가독성 을 높이기 위해 핵심을 요약하며, 주목도 높은 이미지로 구성한다. 텍스트는 위치, 크기, 줄 관계 등을 고려해 독자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배치하고, 이미지는 반 드시 내용과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김영배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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