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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 '방화3파출소'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 기염
15일, 고양시 화정역 2번 출구에 잠복, 남여 범인 2명 즉각 검거 쾌거

  • 최초노출 2019.05.09 22.49 | 최종수정 2019-05-11 오후 1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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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검거에 앞장 선 서울 강서경찰서 방화3파출소 선봉3팀장 이광열 경위 (중앙), 권영신 경장(좌측 2번째), 조대희 순경(좌측 4번째). 이근철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 서장(경무관 윤소식) 예하 방화3파출소는 지난 4월 15일 보이스피싱 신고를 받고 곧바로 범인을 검거해 전국에 귀감이 됐다.

강서경찰서 서장(경무관 윤소식) 예하 방화3파출소 김진문 경감, 3팀장  이광열 경위 외 3명은 지난 4월 15일 15:39분경 112신고(NO5675 여자 손님이 보이스피싱 전화받고 은행 내방, 500만원 인출, 만나서 전달 하기로 했다고 함)를 접수했다.

이후 이들은 강서 농협 방화동 지점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서 상황을 청취한 후 권영신 경장, 조대희 순경은 사복으로 환복하고 자가용으로 경기 고양시 화정역 2번 출구로 가 잠복했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화정역 2번 출구로 오라고 했으나, 화정역 3번 출구 파리바게트 4번 출구로 접선장소 변경 등 철저히 잠복한 형사 고희찬 경위, 권영신 경장  조대희 순경은 피해자로 부터 500만원을 건네받는 순간 현행범을 검거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강서구 방화 6단지 노인정 회장 기갑숙, 총무 김옥자 외 14명이 보이스피싱 홍보를 경청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

이 파출소 3팀장 이광열 경위, 윤예진 권준모 순경은 지난 9일 오후 4시 방화 6단지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할아버지 5명, 할머니 11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해 홍보하고 교육지도 했다. 이들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로 소중한 재산과 마음의 아픔을 격고 있는 주민이 관내에서 발생한 데 대해 경각심을 높혔다.

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치안을 최우선으로 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지내도록 청소년 선도예방 범죄예방 순회순찰 등 어르신들을 찿아가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부 이근철 부장기자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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