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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부처님 오신날'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찰 화재시 신속 대응 비상근무체제 전환.

  • 최초노출 2022.05.05 21.46 | 최종수정 2022-05-05 오후 11:07:04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약사사에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하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근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7일 18시부터 9일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20건 이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43.1%(95건) ▲전기적 요인 26.8%(59건) ▲원인미상 19%(42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예방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선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특별경계근무 실시를 지시했다. 
전국소방관서 ▲본부 18 ▲소방서 230 ▲안전센터 1,100 ▲구조대 285 ▲구급대 1,110 이다.
각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위험지역 순찰 및 불조심 캠페인 활동,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과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화재를 예방한다.
목조문화재 보관 사찰 및 대규모 봉축행사를 진행하는 주요사찰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임한다.
이진호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찾는 국민의 안전 확보와 연등행사 등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약사사에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하여 소방공무원이 화재발생시 의용소방대원들이 대처해야할 사항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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