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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통일대선"...통일을 강력하게 외치는 대선 출마자 나와. 유명 작가이자 통일운동가 이정희 씨 20대 대선 출마 선언
22일 오후 3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국민께 드리는 글' 통해 출마 소신 밝혀
- 최초노출 2021.12.22 21.33 | 최종수정 2021-12-23 오전 12:18:45
20대 대선은 대단한 혼선이다. 워낙 자유로운 나라라서 그런지 대선 출마자가 막 쏱아지고 있다. 어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차녀 박근령 씨와 노동계 지도자 한상균 씨가 나란히 출마선언을 하더니 오늘은 무소속인 통일운동가 ‘이정희(여.58)’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8대 대선에 출마해 박근혜를 공박했던 그 변호사 이정희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유명 시나리오 작가이자 통일운동가 이정희다.
이씨는 22일 동짓날 오후 3시 33분에 맞춰 서울 세종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종로에서 이낙연· 황교안 씨 등과 겨룬 적이 있어 서울 정치판에서 제법 알려진 사람이다.
또한 작가이기도 하다. 살인한 미국 거주 진범을 한국까지 잡아오게한 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긴세월 20년 넘게 영화를 하던 영화인이다. 지난 2016년엔 반만년 전 우리 겨레가 쓰던 고유력을 찾아낸 결과물인 <마고력>이란 책을 써 출간하기도 했다.
그가 오래 종사하던 영화 일을 내려놓고 통일운동가로 변신해 10년에 걸쳐 활동해 왔다. 정부행사 차원 북한 현지 방문도 6차례나 참가했다. 그렇기에 그는 이번 대선을 '통일대선'으로 명명해 주창한다. 유달리 그의 통일론에는 힘이 강하게 붙는다고 한다. 다른 후보처럼 추상적이 않다. 통일을 제대로 알고 말하는 사람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출마선언과 동시 10개의 통일 공약을 발표 했다. 남북 간 전쟁 종결과 무한 일자리 창출이 통일이라고 외치면서, 이번 대선은 '통일대선'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창했다. 아울러 기업을 죽이는 정부의 5·24조치는 당장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일하게 통일의 날자를 못 박아 외친다. 내년 ‘광복 77주년 3.9일’에 통일하자고 한다. 세상일 모르는 법이다. 급변사태도 있을 수 있고 하늘과 선조의 가호가 있다면 일거에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시중 말이 맞다면 더욱. 그러기에 그의 말이 솔깃해 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우리 문화재 보존에도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왔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싸워온 문화재 수호 투사다. 그러다 보니 지난번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불상사가 연출된 적도 있는 그 사람이다.
정부종합청사 앞 장기 텐트 시위, 물도 전기도 화장실도 없는 춘천 중도유적지에서 여성의 몸으로 무려 470일을 텐트치고 견디면서 문화재 파괴자들에게 저항함으로써 지도자로 필요한 강인한 정신을 보인 이력도 있다.
이정희, 그가 열어가는 통일시대가 기대 된다.
서울지역취재본부 황미경 문화재취재팀장 겸 춘천중도 취재단장ㅣ 1004smil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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