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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송파구 연합회장배’ 프리테니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10일,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전국 180명 선수단 참석...박성수 구청장, 최재성, 남인순, 박인숙 국회의원 참석
- 최초노출 2019.11.14 10.05 | 최종수정 2019-11-14 오후 1:45:14
제1회 ‘송파구연합회장배’ 프리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소재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대구 김천, 아산, 김포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 및 단체장 등 관련 인원 180명이 참석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최재성(더민주·4선), 남인순(더민주·초선), 박인숙(자한당·초선), 이성자 구의회 의장, 조재희 더민주 지역위원장, 배현진 자한당 당협위원장 등 다수 정치인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온 이 경기 관련 단체장, 송파구 거주 동호인 등 내·외빈도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상금과 경품도 푸짐해 흐뭇한 마무리가 됐다. 이날 참가한 선수와 경기 관련 단체장, 내외빈 모두가 시원한 가을 날씨속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초대 송파구 프리테니스연합회장에는 이원영 씨가 뽑힌 바 있다.
프리테니스 기원은 1926년 경성일보 주최로 개최된 탁구대회경기를 통해 서민들로부터 테이블 없이 바닥에서 놀이한 탁구에서 시작됐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태평양 전쟁 후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군인과 그 가족이 즐기던 게임을 패들테니스라고 불러졌다. 패들테니스가 변형돼 프리테니스가 됐다.
프리테니스는 연식테니스의 10분의 1정도의 코트에서 할 수 있는 테니스스포츠의 일종으로 탁구의 민첩함과 테니스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가지는 독자적인 게임이다. 볼은 연식테니스의 볼을 작게 한 것을 사용한다. 라켓은 탁구의 라켓을 두 배 크게 한 것으로 테니스와 같이 EASTERN GRIR, 이나 또는 SHAKE HAND GRIP으로 쥐고 친다.
테니스에 비해서 라켓이 짧고 코트가 작기 때문에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볍게 참가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상급자에 있어서는 톱스핀이나 백스핀 등을 많이 사용해서 변화 있는 게임을 전개함으로서 청소년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까지 다 즐길수 있어, 싫증나지 않은 즐거운 스포츠다.
현재 브라질, 독일, 미국, 유럽등 각 나라의 생활체육으로 확산, 보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전국에 걸쳐 시도 지부가 결성돼 있다. 2003년 정한근(대한프리테니스협회장)씨가 도입해 프리테니스 용구와 규칙 등을 한국인에게 알맞게 개조한 바 있다.
2004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발전됐다. 현재 생활체육으로 학교체육,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 받는다. 매년 각 시, 구별 대회, 전국대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취재부 김례규 기자ㅣ klk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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