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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교수의 '너도나도 누구나 셀프가드너(Self Gardener)!'
17일 오후 4시 사당동 대아신협 회의실에서 진행된 김현규 교수 '셀프가드너 포럼' 인기 폭발
- 최초노출 2023.07.18 12.11 | 최종수정 2023-07-19 오전 8:54:00
지난 17일 오후 4시 사당동 소재 대아신협 3층 회의실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동작자치테트워크(약칭: 동자넷, DJ NET) 주관으로 시행되는 세 번째 포럼이 열렸다.
50여 회원과 주민 대상으로 주민(住民)이 主人이 되는 모임이다. 매번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활기차게 주민들이 배우고 알아서 좋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열리는데 금번에는 ‘셀프가드너’의 주제로 청주대 교수, 김현규 조경기술사께서 P.T방식으로 열강했다.
먼저 ‘셀프가드너’는 스스로 정원사가 되어서 내 삶터에서 생태계 서비스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셀프가드너’들이 함께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 ▶환경을 윤택하게 ! ▶자연을 복원하는 캐치프레이즈이다. 나의 가정과 이웃 그리고 주변 사회와 국가에 셀프가드너로서 기여하는 일이라 요약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셀프가드너 클럽’에 가입해서 함께 배우고 달성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먼저 말했다. 지역사회 조경과 환경은 관(官) 주도의 힘만으로 추진해 갈 수 없다. 진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어 한그루의 가로수 하나라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가꾸고 정성들여 키울때 진정한 셀프가드너의 역할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라 하겠다.
이날 강의 시작 전에 강사가 참석자 전원에게 부채를 배포해 줬다. 전천후용 부채의 도안도 셀프가드너가 되기에 좋은 내용이다. 강의 내용 중 ‘숫자로 본 천지창조’ 이야기는 성경말씀 창세기 제1장에 나오는 6일 간의 창조 내용이었고 참석자들은 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지식을 알게돼 인식을 높히는 기회가 됐다.
▷첫째 날 : 숫자 ‘1’은 빛과 흑암 세계를 나뉘어 앞(前)과 뒤(後)를 흑백, 주야(晝夜)를 중심으로 창조.
▷둘째 날 : 숫자 ‘2’는 공기와 물 그리고 토양을 중심으로 뭍(육지)과 궁창(하늘) 그리고 바다를 창조.
▷셋째 날 : 숫자 ‘3’은 땅의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 풀과 등 각 종류대로 창조.
▷넷째 날 : 숫자 ‘4’는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했으며, 해와 달이 낮과 밤을 주관했으며 빛과 어둠도 주관케 했다.
▷다섯째 날 : 숫자 ‘5’는 물로 생물을 번성케 했으며 하늘(궁창)의 새와 바다의 짐승과 어류를 종류대로 번성케 했다.
▷여섯째 날 : 숫자 ‘6’은 땅의 생물을 그 종류대로 그리고 남자 아담과 여자 하와를 만들었다는 천지창조의 신비 설명에 감탄했다.
논설실 최수남 논설위원ㅣ snchois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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