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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시민대학’에서 하는 일~
시민이 만들어 가는 학습연대망 은평구평생학습관

  • 최초노출 2019.04.07 22.01 | 최종수정 2019-04-07 오후 11:46:12

요즘 시민대학이라는 타이틀로 각 광역·기초자치 단체에서 열리고 있다. 시민교육이 화두가 되어 ‘시민대학’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은평시민대학>은 다양한 삶의 질문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배움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의 재미도 찾는 동네사랑방을 지향한다.

‘은평시민대학’의 본부는 은평구평생학습관이지만 은평 지역 시민단체, 협동조합, 학습모임 등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서 학습과정을 꾸려간다. 지역 곳곳에서 학습이 열리기에, 은평시민대학이라는 독립된 공간(건물)은 따로 없다. 학습공간은 역촌동 은평구평생학습관이 되기도 하고, 녹번동에 위치한 은평상상허브에서 할 수도 있으며, 구산동에 있는 ‘밥풀꽃’이라는 시민단체가 되기도 한다. 여러 기관 단체가 협력하는 교육사업이기 때문에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과정이 열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역 곳곳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평생학습을 지원해주고 공간을 찾는 프로그램이 은평에서는 많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명이 여러 가지로 나뉘다보니 생소할 수도 있다. 시민대학은 은평을 어우르는 학습연대망이라 생각하면 된다. 

2019년에는 ‘질문하는학교 & 시민대학포럼’, ‘다빈치실험실’, ‘인생수업’ 학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시민주도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꿈꾸는 질문하는 학교는 대안적 삶, 생태·환경, 인권·평화, 시민자치, 대안경제, 사회혁신 등 6개 주제영역으로 다채로운 학습활동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로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또한 시민대학포럼은 시민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공론의 장으로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시민제안 프로젝트 다빈치실험실에서는 20개의 시민 학습모임을 지원 예정이다. 또한 인생수업에는 장애인의 인권과 삶을 질을 향상하기 위한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정, 필환경, 성인권, 교육 4가지 주제별 인생수업이 5월,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된다. 

편집 이경옥 부장 lkokk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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