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승인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소비자 정비안전과 보호는 뒷전
- (사)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로고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연봉)은 29일, 곪아가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연합회장 전원식)의 회계 및 운영상황에 대한 심각한 비리 의혹에 대해 국토부 감사실에 관련 자료 전달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 했다고 밝혔다. 전국연합회는 1967년 당시 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전국 6천개의 정비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동차정비안전(보험정비, 사고차정비, 종합정비)을 책임지고 정부교통안전종합대책과 자동차 정비 미래발전방향을 책임지는 단체로 아래는 제보한 내용의 전문이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김연봉 이사 제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를 총괄 관리하는 조00전무는 업무용 차량을 개인용도로 무단 사용하고 있으며 연료비용부터 차량관리 및 유지비 일체를 연합회에서 회계처리 하였고, 업무용 차량 모두 차량운행일지도 작성하지 않은 채 엄청난 비용을 낭비하고 있으며 각 시도조합 연합회비 및 정비이력전송비용 등 조합회비를 담당하는 윤00과장과, 조00본부장은 연합회통장과 본인들 개인계좌에서 매월 수백만원씩 연합회장 개인에게 계좌이체를 통한, 투명하지 않은 공금의 사용논란 등 부정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보자는 수차례 자체시정을 연합회 측에 요구하였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지난 2020년 5월28일에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모든 사실을 공개, 각 시도조합 이사장(연합회이사)에게 알리고 내부 자체정화를 통해 인사혁신과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전국연합회가 건전하게 발전하여, 화합하기를 건의하였으나 불특정다수의 시도조합 이사장들은 이런 비리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모르쇠로 일관하며 무시하고 총회 다른 모든 안건을 가결함으로써, 개선의지가 전혀 없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공론화하여 조합원들도 알 수 있도록 매스컴, 등에 이를 제보하고 법적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2020-06-29
- 포천소방서 구급대원 및 시민, 힘 합쳐 심정지 환자 살려내...
- 포천소방서 구급대원 및 시민, 힘 합쳐 심정지 환자 살려, 출동구급대원[왼쪽부터 구급팀장 오동철, 소방교 조상기, 소방사 이어진, 소방사 이우빈]사진=포천소방서 제공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세차장 내에서 갑자기쓰러진 시민을 주변에 있던 군인 및 앰뷸런스 기사가 발견해 신속히 심폐소생술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달 28일 오후 신북면 세차장에서 세차 후 정리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남,40대)를 세차장 내에 있던 5포병여단 김용신 원사(남,40대)와 앰뷸런스기사 정진태(남,30대)씨가발견하여 119신고 후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환자의 생명 유지에 큰 역할을했다.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내119구급대원 2명은현장에 도착해 환자상태 확인 후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흉부압박을 교대로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 주변에 있던 직장인 백동하(남,20대)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추가출동한 가산119구급대와 심폐소생술을 반복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맥박이 돌아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이후 이송된 A씨는 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지난달 31일퇴원해 현재 정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당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시민 3명과 119구급대원4명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의 뜻을 가진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최초 신고자 김용신 원사는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며 “부대에서 정기적으로교육받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이 위기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당시 출동했던 오동철 구급팀장은 “흉부압박을 하다보면 힘이 많이 드는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시민들의 신속한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020-04-09
- [이런 일 저런 일] 황당하다구요?..당사자는 심각한 수준에 신음하고 있다
- 27일, 경북도 경산시 압량면 한 주택 방바닥 배관 선으로 보이는 붉줄이 노출돼 험악해 보인다. 김영배 기자.[편집자 주=세상엔 기이한 일도 많다. 일반상식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전파무기 피해자’들이 수천 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들이 모여 자구 단체를 결성하고 사회에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미 여러차례 나오기도 했다. 그런 차에 또 이런 일도 있다. 황당하긴 하지만 피해자는 심각하다. 사회가 관심 갖고 나서서 공동해결에 협력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피해자 요청으로 세이프데이뉴스가 실정을 보도한다]“제발 도와주셔요 ㅜ 부탁드리겠습니다 ㅠ”“처음에는 눌은 자국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손바닥으로 쓰∼윽 훑으니 향이 나고 자국이 퍼집니다. 저 부위가 아니라도 방바닥 전체가 향이 납니다”위 사진은 경북 경산 압량면 한 주택에서 이미영(가명) 씨가 거주하는 안방 침대밑 방바닥이다. 난방 배관 선으로 보이나 단순 육안식별과 달리 이상한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장판 속을 보니 장판 한 장이 더 깔려있는데 속에 것은 멀쩡하고, 겉만 붉은 선이 나타나고 실제로 보면 붉은 색이 더 진하고 모양은 확산하는 상태라고 한다.또한 사람이 드나드는 흔적이 있고, 수돗물, 사물, 현금, 식품 등에 타인이 손을 댄 흔적이 있다고 한다.이런 상황이 견디기가 힘들어 모친 집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거기 또한 며칠 있으니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방바닥에서 향냄새가 올라오고 냄새가 날 때나 안 날때나 막론하고 공기인지 무엇인지가 입과 목 가슴 복부 등으로 흡수되는 듯하고, 살이 찌리지리 하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냄새와 뻑뻑한 침 가래 등이 올라온다”고 호소한다.그는 갑자기 잠이 확 쏟아지고 실실 웃을 때도 있어 놀라 깰 때도 있다. 한 달 새 살이 10키로가량 빠지기도 했다.이 씨의 추측으로는 윗집에서 이동형 특수기계를 사용해 이런 현상이 생기는듯 하기도 하고 옆집이랑 아랫집도 의심스럽다고 하나, 물리적으로 윗집에서 아랫집 방바닥에다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워 보인다.행정관서에 여기저기 신고도 많이 했지만, 답변은 천편일률 도로묵이다. “담당이 아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 등등. 그는 하다못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글을 올린 상태라고 한다.“몸이 아파 검사를 하니, 구석구석 염증에 지방간 등이라 집밖에서도 먹고 지내고 살기가 아프고 슬프고 힘이 든다”고 한다.이 씨는 “어쩌면 좋을지 그냥 계속 피해를 보고 살아야 하는지 저의 상황에 도움을 구하고자 어설픈 글 올려봅니다”고 국민안전기자단에 여러차례 호소하고 있다.‘세이프데이뉴스’는 국민안전관리 차원에서 지난 27일 오후, 우선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신고조치를 했다. 아울러 전파무기 피해자 등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허다한 현실을 고려해 전국에서 이런 사례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기사로 출고하게 됐다.다소 황당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웃과 행정관서는 이런 일에 관심을 끊거나 무심해서는 안 된다. 최근 발생한 여러 사건에서 보듯이 ‘주변의 무관심’으로 인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 논설실/2019-05-28
- 또 개에 물려 노인이 중태...여수 84세 할머니, 이웃집 맹견에 물렸다
- 지난 8일, 전남도 여수 한 마을 인가에서 84세 노령의 유할머니가맹견에 물린 자국 일부. 처참하다. 한영선 기자.지난달 10일 경기 안성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한 60대 여성이 사육장을 뛰쳐나온 도사견에 물려 숨져서 세상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전국 일원에서 개에 물린 사고가 다발해 한층 주의가 요망되는 가운데 정부에 대한 강력입법 요망이 대두되고 있다.경남도민 신문에 의하면 지난 9일 오전 6시 40분께 창원시 사림동 주택가에서도 길 가던 5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달려든 개에게 다리부분 2곳을 물리는 봉변을 당했다.그 전날인 8일 어버이날 오후 3시경에는 전남도 여수시 한 마을에서 84세 고령인 유 씨 할머니가 묶어 놓은 이웃집 맹견한테 심각하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유 할머니는 마을회관에서 쉬던 중 한 이웃집 할머니의 볍씨 종자판 만드는 일을 돕기 위해 개가 있는 그의 집으로 같이 갔다.3명의 할머니와 함께 마당에서 볍씨 종자판 만드는 일을 돕던 중마당에 묶여있던 개집 옆을 스치게 됐는데 그 순간 개에게 몸을 물리고 말았다.유 할머니는 사납고 큰 개의 힘에 의해 단번에 땅에처박혀서 입고 있던 옷이 다 찢어지고, 입속에 끼고 있던 틀니마저 빠져 어디론가 날아갈 정도로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상황이 이어졌다.공포에 질린 할머니 3인이 몽둥이로 개를 저지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역부족이었다.그사이 개는 유 할머니의 우측 가슴, 허벅지를 비롯해 좌측 팔과 등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면서 연약한 노인의 몸을 무차별 공격해 고통에 빠트렸다.이때 마침 사고가 난 집 바로 앞 밭에서 일하고 있던 추 모씨(남, 62)가 할머니들의 자리저지는 다급한 비명소리를 듣고 급하게 달려와 구조한 끝에 구사일생으로 살아 났다.추 씨는 의식을 잃어가는 유 할머니 붙들고 상처의 깊이를 확인 했다. 가슴에 개 이빨이 파고들어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하고 놀라 인근 소방서에 긴급연락한 결과 119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이날 만일 바쁜 일손을 멈추고 달려와서 개를 떼어 놓고 상처 확인 후, 빠른 신고조치를 한 건장한 추씨가 없었다면, 한 노인의 생명이 순식간에 사라질 뻔한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이었다.유 할머니는 현재 여천 전남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병원측에서는 항생제 치료 및 소독 치료중이라고 언급했다. 개에 물린 날로부터 약 2주 정도 치료 및 안정가료가 요한다는 소견이 나왔다.이날 유 할머니를 구한 생명의 은인격인 추 씨에 의하면, 이 개는 호랑이나 멧돼지도 잡는다고 할 정도로 사나운 맹견이라 한다. 기자가 뒷날 확인한 개의 모습은 위용이 대단했다.지난 8일,전남도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유 할머니를 물어 중태에 빠트린 맹견의 무서운 모습. 흉맹해 묶어 놔도 공포스럽고 위험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영선 기자.한편 자기집 개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큰 사고였음에도, 견주는 피해자 회복을 위한 조치나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 못 하는 언행을 하고 있어 피해자 자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사고가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가정집에서 키워서는 안되는 맹견을 키우고 있었으니, 유 씨가 아닌 누군가도 사고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는데 큰 문제점이 존재한다.그런 가운데도 피해자 유 할머니 남편 문 씨 할아버지는 동네 이웃 간 일이라면서 배려해야 한다면서 피동적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문 할아버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 피상해자가 정부나 보험사 등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정당한 피해 배상까지도 못 받는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한 참고 판례가 있다.2015년에 경기 남양주시에 사는 한 초등학생(7세)이 입마개를 하지 않고, 산책길에 몰고 나온 개에게 흉부와 안면부를 물려 개 주인이 6400백 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바 있다.이 사고로 어린 학생은 두피 안면부 귀 흉벽의 봉합술과 외이도 손상 복원술을 받는 등 18일 간의 입원을 하고, 정신적충격으로 인한 미술 및 최면 치료도 받는 등 고통이 상상을 불허했다.그럼에도 견주는 과실치상죄로 50만원 벌과금에 그쳤고, 보험사의 보상합의금을 합쳐 겨우 1800만원을 제시하는 선에서 타협을 시도했다.그러자 학생 측에선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에 도움을 청한 결과 의정부 지법에서 ‘견주는 개가 외출 시 입마개를 채우고 목줄을 단단히 잡는 등 사람을 물지 않토록 예방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해 부상을 입것으로 판단해 견주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치료비 보험금 등 도합 6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한 것이다.이번 유 할머니의 경우 허약한 몸으로도 일손 부족한 이웃 지인을 도우려 했던 고운 마음으로 한 일이 뜻밖의 큰 사고를 당하게 돼 이웃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유 할머니는 병원에서는 2주를 회복기간으로 잡고 있으나, 허리도 기역자로 구부러져 걷기 힘든 상태에서, 몸의 여러 기관이 안 좋아 복용하고 있는 약도 많다. 고령에 건강상태가 부실한 가운데 이런 큰 사고를 당하게 됐으니 심신의 회복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언이다.이번 여수 '개 사고'에서 보듯이 맹견은 가정집에서 키워서는 안 되고, 또한 맹견은 비록 묶어 놓은 상태라할지라도 사람 생명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경각심을 주는 중요 사건이다.'개 사고'. 물론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2017년 10월 중순, 서울 한 유명 한식당 대표가 목줄 하지 않은 개에게 물려 치료를 받다 패혈증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당시 개의 주인이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최시원 씨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다.최 씨가 반려견인 프렌치 불독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과 함께 당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외출 시 반려견에게 목줄과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자는 이른바 ‘최시원 특별법’ 입법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물론 최 씨는 사과도 했다.이후 개파라치 제도도 만드는 둥 요란하다가 일부의 반대에 부딪쳐 유야무야로 끝나고, 지금은 쑥 들어가고 '개의 활극'이란 참상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하루를 멀다하고 벌어지고 있다.오늘의 대한민국 국민은 자고 나면 화재에다, 교통사고에 지쳐가는 가운데 이젠 개까지 무서워 벌벌 떠는 세상이 됐지만 뾰쪽한 대책은 없다. 정치권, 행정권 내 어느 누구 하나도 관심 갖지 않는다.결국 ‘안전에 강한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하는 데 있어서 이를 부인할 자 있을까.지난 8일 전남도 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맹견에 물려 몸에 구멍이 나버린 84세 유 할머니의 몸. 이런 비극이 다발해도 '정부는 손 놓고 개주인은 변명 일관'하는 이나라 상황이 안타깝다. 한영선 기자.
- 취재부/2019-05-12
- 서울 강서경찰서 '방화3파출소'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 기염
- .보이스피싱 검거에 앞장 선서울 강서경찰서 방화3파출소 선봉3팀장 이광열 경위 (중앙), 권영신 경장(좌측 2번째), 조대희 순경(좌측 4번째). 이근철 기자서울 강서경찰서 서장(경무관 윤소식) 예하 방화3파출소는 지난 4월 15일 보이스피싱 신고를 받고 곧바로 범인을 검거해 전국에 귀감이 됐다.강서경찰서 서장(경무관 윤소식) 예하 방화3파출소 김진문 경감, 3팀장 이광열 경위 외 3명은 지난 4월 15일 15:39분경 112신고(NO5675 여자 손님이 보이스피싱 전화받고 은행 내방, 500만원 인출, 만나서 전달 하기로 했다고 함)를 접수했다.이후 이들은 강서 농협 방화동 지점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서 상황을 청취한 후 권영신 경장, 조대희 순경은 사복으로 환복하고 자가용으로 경기 고양시 화정역 2번 출구로 가 잠복했다.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화정역 2번 출구로 오라고 했으나, 화정역 3번 출구 파리바게트 4번 출구로 접선장소 변경 등 철저히 잠복한 형사 고희찬 경위, 권영신 경장 조대희 순경은 피해자로 부터 500만원을 건네받는 순간 현행범을 검거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강서구 방화 6단지 노인정 회장 기갑숙, 총무 김옥자 외 14명이 보이스피싱 홍보를 경청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이 파출소 3팀장 이광열 경위, 윤예진 권준모 순경은 지난 9일 오후 4시 방화 6단지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할아버지 5명, 할머니 11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해 홍보하고 교육지도 했다. 이들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로 소중한 재산과 마음의 아픔을 격고 있는 주민이 관내에서 발생한 데 대해 경각심을 높혔다.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치안을 최우선으로 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지내도록 청소년 선도예방 범죄예방 순회순찰 등 어르신들을 찿아가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재부/2019-05-09
- '어린이 기호식품 불량 제조' 엄벌 필요...경기도 특사경, 어린이 기호식품 부정‧불량 제조사 62개 적발
- [사진제공=경기도청]2개월 전 미리 만들어 놓은 케이크를 납품 전날 제조한 것처럼 제조일자를 속여 학교에 납품하거나, 부유물이 떠다니는 물로 사탕을 만드는 등 부정‧불량 식품을 만들어 온 제조업체가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도내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판매 업체 357개소를 수사한 결과 62개소에서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대부분이 과자·캔디류·빵류 제조업체, 햄버거·아이스크림 등 프랜차이즈 업체, 학교·학원가 주변 조리 판매 업소 등이다.위반내용은 ▲제조일자(유통기한) 허위표시 등 위반 7건 ▲영업허가 등 위반 6건 ▲유통기한 경과원료 보관 등 위반 3건 ▲원산지 표시 기준 위반 2건 ▲보존·유통 기준 및 규격 위반 2건 ▲제품표시기준 위반 16건 ▲위생적 취급 부 적정 10건 ▲원료수불부(원료의 입출고량과 재고량 등을 기재하여 표로 작성한 문서) 미 작성 등 16건이다.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의왕시 소재 A업체는 2개월 전 만들어 놓은 케이크의 제조일자를 납품 전날 만든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학교에 납품했다.남양주시 소재 B업체는 제조된 과자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1개월 연장해 표시했다.피자를 판매하는 평택시 소재 유명 프랜차이즈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감자샐러드, 베이컨, 푸딩 등을 피자 원료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고양시 소재 D업체는 유통기한이 1달 이상 지난 햄을 피자 제조용으로 보관하다 수사망에 걸렸다.햄버거와 쿠키 등을 판매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인 과천시 소재 E업체는 음식물찌꺼기가 눌러 붙어있는 오븐기, 하수 찌꺼기로 뒤덮인 배수시설 등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품을 조리하다 적발됐다.평택시 소재 F업체 역시 원료 투입구가 거미줄과 먼지로 오염돼 있는 상태 그대로 제조설비를 가동해 과자류를 제조하다 단속에 걸렸다. 특사경은 62개 업체 가운데 유통기한 위반 등 50건을 형사입건하고, 위생취급 부적정 등 12건을 행정처분 의뢰했다. 또한 수사 중 적발된 캔디 52kg, 핫도그 123kg 등 570kg 상당의 부정불량식품을 압류 조치했다.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유통기한과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함에도 유명프랜차이즈 업체를 비롯한 많은 제조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에 대해서는 상시적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취재부/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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