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와 한국 정보화 진흥원,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알려주세요
- 2020년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포스터(출처;보도자료)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한국 정보화 진흥원(원장 문용식)은 수요자가 원하는 유용한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공공데이터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공공데이터 수요 조사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그동안은 주로 관련 기업과 개발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수요 조사에서는 전 국민과 기업으로 대상을 넓혔다.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기업 협‧단체, 민간 개발자 협회, 시민단체 등과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진행해 국민과 유관 단체, 회원기업 등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협력 거버넌스에 활발히 참여하지 못했던 국민과 기업의 데이터 수요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요 조사에서는 공공기관이 개방 예정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개방 선호도, 신규로 개방해야 할 공공데이터, 공공데이터 품질, 활용지원 등 개선사항, 비정형 데이터(이미지‧영상 등) 수요 등에 대해 조사한다.온라인 수요 조사와 함께 대면조사도 실시한다. 수요 조사 결과, 좋은 의견이 있는 기업과 개발자를 직접 만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데이터 수요를 수렴할 계획이다.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과 개발자를 만나는 정기 간담회도 운영해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수요 조사를 계기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국민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기존에는 공공기관에서 먼저 개방할 데이터를 선정해 국민에게 개방했으나, 앞으로는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먼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더불어 기업, 시민단체 등 민간영역과의 협력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상희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공공데이터 수요를 수렴하여, 데이터경제 시대를 뒷받침할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03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워지는 계절, 비브리오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알렸다.
- 식중독 발생 원인균 장염비브리오(출처;보도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낮 기온 25℃ 이상의 초여름 날씨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균이 빠르게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패류 섭취 시 비브리오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원인균 : Vibrio parahaemolyticus)는 바닷물에서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최근 3년간(2017~2019년)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7~9월)에 장염비브리오 환자(597명)의 95%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주요 발생지는 음식점이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구토, 복통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비브리오 패혈증(원인균 : 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다.비브리오 폐혈증균 예측시스템 예보 예시(출처;보도자료)특히 만성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혈류감염을 유발하여 패혈성 쇼크로 사망(사망률 50%)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비브리오 식중독을 피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수칙은 재료 보관을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하여 신속히 냉장보관(5℃ 이하) 해야 한다.조리하는 사람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 씻기 해야 한다. 조리 도구는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이미 사용한 도구는 세척 후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 방지해야 한다. 재료 준비도 어패류를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기와 조리 시는 냉동 어패류는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 후 흐르는 수돗물로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가열 조리해야 한다.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발생 시기별 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들께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보 및 예보 단계별 대응요령은 식품안전 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및 웹페이지(vibrio.foodsafetykorea.go.kr/main)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vibrio.foodsafetykorea.go.kr/m/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0-05-22
-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토종 소 유전 자원’ 국제 공동 백서 발간했다.
- '아프리카 토종소 유전자원' 백서의 표지(출처;보도자료)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프리카 재래가축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보존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아프리카 토종 소 유전 자원’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KAFA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 국제축산연구소(ILRL), 아프리카 연합-동물자원국(AU-IBAR)이 공동 출판한 백서의 제목은 ’The story of cattle in Africa, Why diversity matters(아프리카 소 이야기, 왜 다양성이 중요한가)’이다.백서에는 아프리카 토종 소 20품종에 관한 유전적 특성, 사회 ‧ 문화 ‧ 경제적 의미, 토종 소 사육 농가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아프리카 대표 토종소 품종중 구달리(출처;보도자료)아프리카 토종 소는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부터 남아프리카의 사바나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지역에 서식하며, 열악한 환경에도 적응 능력이 뛰어난 유전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온 건조하거나 온난 다습한 기후 등 혹독한 환경에 잘 견디고, 벌레물림이나 질병에 내성이 강하며, 제한된 물과 사료에도 생존이 가능하다.토종 소는 아프리카 대륙 인구 3분의 1의 생계를 책임지는 식량 ‧ 소득의 원천이며, 다양한 부족들의 삶과 함께 해오면서 사회 ‧ 문화적 상징성을 갖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100여 품종이 넘는 토종 소각 서식하고 있다. 최근 농촌 지역의 도시화, 급속한 인구 증가,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매년 품종이 하나씩 멸종되는 위기에 처해있다.농촌진흥청 KAFACI는 이번 백서 발간에 앞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아프리카 국가별 재래가축 품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전자원 목록화 사업을 추진해 KAFACI 17개 회원국에 가축유전 자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권태균 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아프리카 국가별로 보유하고 있는 토종 소의 지속 가능한 활용 ‧ 개량 ‧ 보존 등을 촉진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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