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0여 명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제39회 광명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 감사패 등을 전달하고 교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하반기 설치 예정이며 직업적응훈련시설도 설치돼 성인이 된 장애인분들에게 주간 활동과 직업 훈련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며, “광명시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조례’를 제정해 장애 유형 및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명시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어머니폴리스 2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동 편의를 제공해 원활한 기념식 참여를 도왔다. 이들은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광명21세기병원' 의료봉사자들이 함께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힘쓴 점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