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119

'변수남' , 제30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취임..소방사의 전설되다
23일부, 소방사로 시작, 35년 만에 ‘왕벌’인 소방정감으로...5만 2000여 소방사의 우상으로 우뚝

  • 최초노출 2019.09.24 07.30 | 최종수정 2019-09-24 오전 8:06:04

▲ 제30대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사진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글 이경애 기자.




지난 23일자로 '변수남' 제30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취임했다.


변 본부장은 1984년 소방계급 최말단인 소방사(9급)로 입문해 '넘버2'로 불리는 소방정감까지 오르게 된 입지적인 인물이 됐다.


변 본부장은 서귀포시 색달동 출신으로 중문초·중학교와 오현고,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신임 변 본부장은 1984년 소방사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후 서귀포소방서장,경기도 일산 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소방방재청 소방상황실장, 국민안전처 소방상황센터장, 2015년 옛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 방호조사과장을 거쳐 지난 2016년 3월 소방준감으로 승진하며 서울소방학교장을 지냈다. 이듬해 소방감으로 승진해 소방청 119구조구급국 국장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지휘관인 전남소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1년 만에 다시 소방정감으로 승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소방정감은 소방청장의 계급인 소방총감 바로 아래 위치한다. 소방정감 직책은 소방청 차장과 서울소방본부장, 경기소방본부장, 부산소방본부장 단 4자리에 불과한 고위직이다.  


그는 일선 현장경험과 다양한 실무를 두루 거치면서 보인 탁월한 업무추진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거기에 더해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받는 인물이다.
변 본부장이 23일, 취임식 후 11개 소방서 서장,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 앞줄 좌측부터 김정규 행정부장 ,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박억조 재난대응부장이다(사진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글 이경애 기자)



변 본부장은 취임 첫날인 23일부터 태풍 관련 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직원을직접 방문해 격려했다.

또 23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현장에 참석하는등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린 '10만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글 이경애 기자)



변 신임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 된 부산 소방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애 안전부장 겸 부산취재본부장

  lke2401@naver.com

주필실 이경애 부산취재본부장 lke2401@naver.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