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119

부산 사하소방서 '중장비전문의용소방대', 산 사태 현장 복구에 진땀으로 헌신 기여
3일 산사태 발생 이후, 주말휴일 여념없이 복구에 강행군 봉사

  • 최초노출 2019.10.08 08.48 | 최종수정 2019-10-08 오전 9:15:32


지난 3일 발생한 부산 사하구 산 사태 현장에서 중장비전문대가 소방대, 의용소방대와 함께 실종자 수색 및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글, 이경애 기자.
 

지난 3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발생한 산 사태 현장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 예하 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 소속 '중장비 전문의용소방대'의 맹활약으로 신속한 사고현장 투입 및 실종자 수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소방서 '중장비 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2015년 9월 4일 부산 최초의 중장비전문대로 발대했다. 굴착기, 크레인, 지게기, 로더 등 각종 중장비를 6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중장비 전문의용소방대원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다가 재난 등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대원들과 함께 비상 소집돼 재난현장에 투입, 현장보조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산사태 현장에도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이끌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가장  먼저 출동해 토사 제거 및 실종자 수습을 도왔다.


신현수 서장은 '이번 산사태 현장도 그렇듯이 재난현장에서 중장비의 신속한 투입이 사상자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중요하다.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하면 중장비를 적극 투입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설영미 행안부 사단법인 '국민안전진흥원' 이사장은, "일개 소방서에 중장비가 무려 60여 대나 등록해 운영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사하소방서가 전국 최초 발대했다고 하니 쾌거"라고 하며, "이는 바람직한 일로서 전국 소방서가 이와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했으면 한다"면서 부산 소방이 국민안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경애 안전부장 겸 부산취재본부장
lke2401@naver.com

안전부/지방국 이경애 부장 lke2401@naver.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