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 항공촬영 사진 (발생시각, 15:45 경) (사진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글, 이경애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 예하 기장소방서 (서장 김우영)는 구조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재해 현장의 실시간 사고 감지 및 인명검색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구조작전을 위해 2018년 11웧 소방드론을 도입하였다.

드론 도입으로 기존 육안에 의한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현장을 파악했던 단점을 극복, 재난현장의 전체적인 모습과 세부적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실체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가능해졌다.

27일 오후 3시 29분경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불광산 정상 부근에서 호흡곤란 및 구토 증상의 요구조자를 찿아내어 구조하는 데에 소방드론이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요구조자 검색범위가 넓고 시간과 인원이 많이 소요되는 산악사고에서는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어 좀 더 빠른 골든타임 확보 및 인명검색 등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이 가능해졌다.

김우영 서장은 ''지금까지는 소방대원들의 육안 위주 검색활동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산악지형에 소방드론을 띄어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효과젹이고 입체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보다많은 재난구조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야할것이라고 하였다.

부산취재본부 이경애 본부장ㅣ lke2401@naver.com